영화 ‘사바하’ 비하인드 & TMI 2부
1.무명시절 유명 무속인의 보조 무당으로 일하고 있었던 현재 톱스타
영화 초반 등장한 축사 무당의 보조인으로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박지환이 출연했으며, 축사 주인은 윤경호가 연기했다. 박지환의 분장이 너무 찰떡 같아서 진짜 박수무당 같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2.이단교주들 비하인드
-박웅재 목사(이정재)의 첫 등장은 한 신학대학에서 이단 강의를 하는 장면이다. 해당 장면 촬영당시 소품으로 쓰던 십자가가 갑자기 떨어져서 이 영화가 심상치 않은 작품이 될 것이라 직감했다고 한다.
-프레젠테이션에 여러 명의 사이비 교주가 나오는데, 바울탄생교의 교주로 나오는 꼬마 사이비 교주 장정진의 이름은 장재현 감독 아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물론 이 아역배우는 감독 아들이 아니다.
-교주들은 실제 사이비 교주들이 아닌 배우들이 연기해 촬영한 것이다.
3.목사가 담배피고 BMW를 타고다닌 이유
-이정재의 박목사는 우리가 알고있는 근엄한 성직자가 아닌, 담배피고 명품 코트에 BMW 차를 타고 다닌것으로 묘사되었다.
-이 때문에 박목사에 대한 설정을 놓고 종교인을 비판하는 묘사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에 장재현 감독은 성직자 역시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부분을 이렇게 묘사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후 박목사가 만난 스님이 고급 커피머신 기기에 아이맥 PC를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역시 성직자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4.박목사의 사무실은 어디인가요?
-박목사의 극동종교문제연구소는 상봉동에 있는 실제 종교 문제 연구소를 모델로 했다. 내부는 세트이고 야외 밖의 풍경은 CG를 입혔다. 외부 건물은 동대문의 건물을 발견하고 세팅했다. 이 건물을 찾으려고 감독과 제작진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찾아다니다 발견한 곳이다.
-사무실에 있던 박목사가 사슴동산을 직접 조사하러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비서인 심권사(황정민)에게 ‘내년에 푸켓에 갑시다’,’공기 청정기도 사자’라고 말하는 대사는 이정재의 애드리브다.
5.영화의 소재인 사슴동산은 어떻게 탄생했나?
-극중 사슴동산의 설정은 인도의 역사와 강점기 시대의 배경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박목사가 고요셉(이다윗)과 함께 조사중인 신흥종교인 사슴동산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뒤 다섯 제자를 데리고 설법하고 경전을 만든 곳인 인도의 녹야원(鹿野苑, 사르나트)을 바탕으로 했다. 이 녹야원의 한자를 한글로 풀이하면 사슴동산이다.
-영화속 동방교를 해체하고 경전을 쓰기 위해 잠적했던 김제석(정동환)을 이와같이 묘사했으며, 이 사슴동산을 지키는 존재가 바로 사천왕임을 연결하고자 했다.
-과거 1940년대 까지 경주 총지사라는 절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사천왕을 모시는 곳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그곳을 없앴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천왕은 호국을 상징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를 없애고자 했다.
-영화에서 박목사가 본 강원도 태백 건물에 있는 사슴 문양은 실제로 존재한 곳이 아닌 CG로 덮은 것이다. 그리고 배경만 태백일뿐 실제 촬영지는 천안이었다.
사바하 감독 출연 이다윗,진선규,지승현,이한울,김승현,이상우,타나카 민,차순배,황정민,이항나,정동환,문창길,이주실,차래형,오윤홍,김홍파,김금순,박지환,김소숙,권귀빈,문숙,이대현,배해선,윤경호,정서인,김근영,이수정,강지현,정병두,유승희,장재현,강혜정,류승완,김정민,이준규,김태수,전영석,조상경,김현정,조민호,최태영,김태성,서성경,정병진,정윤헌,송원종,손승현,김신철,정도안,이희경,황효균,곽태용,이성환 평점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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