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고민이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배변 훈련하는 일입니다. 말이 쉽지 강아지의 배변 훈련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고양이 같은 경우는 모래 화장실을 사용하다보니 특별한 훈련 없이 모래 화장실을 설치해주면 자연스레 화장실로 들어가 볼일을 보는데요.
반면 강아지 같은 경우는 지정된 배변패드 위에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해야만 가능한 일이죠.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아무리 집사가 배변 교육하고 훈련을 한다고 해도 강아지들은 지정된 장소가 아닌 엉뚱한 곳에 볼일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강아지들이 지정된 배변패드 위에 올라가 볼일을 보게 할까요. 여기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강아지들의 배번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 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5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쿠리치바 출신 집사 에버튼 몬테이로(Everton Monteir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기 나름의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한집에 수컷 강아지 5마리를 키우다보니 가장 큰 문제는 단연 배변이었습니다. 지정된 배변패드 위에서 볼일을 봐야 치우는 집사 입장에서도 편했던 것.
하루는 시골을 신책하다가 강아지들이 나무 그루터기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무 그루터기란 말 그대로 나무가 잘려 나가고 땅에 뿌리만 남아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배변패드 위에 샘플로 나무들을 갖다가 놓았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는 것.
평소 배변패드 위가 아닌 엉뚱한 곳에서 볼일을 보던 강아지들이 신기하게도 배변패드 위에 놓인 나무들에 볼일을 봤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컷 강아지의 경우 목표를 맞추고 올바른 위치에서 볼일을 보는 것이 약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발상의 전환이었죠.
이후 나무들 대신해 물병으로 바꿨다고 하는데요. 물병으로 바꿔놓았는데도 여전히 강아지들이 배변패드 위에서 볼일을 잘 보고 있다는 것.
배변패드 위에 표적이 되는 대상이 놓여져 있다보니 보다 더 정확하게 표적을 삼아 볼일을 보는 듯해 보입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반응은 한마디로 뜨거웠습니다.
안 그래도 툭하면 집안 엉뚱한 곳에 볼일을 봐서 여간 신경 쓰이던 것이 아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다는 반응이 즐을 이은 것인데요.
신기해도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듯”, “나름 좋은 방법일 듯”, “정말 신기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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