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입양한 유기견 출신 반려견 크림이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일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가 운영하는 반려견 크림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일 “아빠랑 신혼여행(?) 온 신크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동엽이 강아지 유모차에 타고 있는 반려견 크림이와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 자꾸만 눈길을 가게 만듭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강릉 모래 사장을 밟고 다니는 반려견 크림이 모습과 언니, 오빠가 땅콩 보트를 타는 모습을 구경하는 반려견 크림이 모습 등이 담겨져 있었죠.
2박 3일 동안 떠난 가족 여행에서 반려견 크림이는 잘 뛰어놀고 맛있는 것도 많이 얻어 먹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다고 합니다.
선혜윤 PD는 “엄마, 아빠 언니, 오빠는 물론 크림이를 늘 챙겨주는 서래마을 이모, 삼촌까지 함께해서 더욱 더 즐거웠고 이렇게 또 한번의 여름휴가를 잘 마무리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맛난거 먹으며 쉬엄쉬엄 차타고 오니 서울까지 6시간 걸렸지만 사람들도 즐거웠고 크림이는 완전 떡실신”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신동엽을 비롯해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반려견 크림이를 보니 평소 얼마나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 방송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은 앞서 안락사 직전이던 어미개에서 태어난 4마리 새끼들 중의 한마리인 크림이를 정식 입양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신동엽은 “아들, 딸이 예전부터 키우자고 했었습니다”라며 “(크림이 어미가) 임신한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와서 안락사 위기에 있다 개인 구조자가 데려와서 네 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마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라면서 반려견 크림이 이야기에 눈을 반짝거리는 등 반려견 크림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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