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가리켜 보통 ‘이해불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는 합니다. 엉뚱하면서도 이해가 힘든 행동을 하기 때문에 따라붙은 말인데요.
그 말이 왜 붙었는지 납득하게 만드는 사진이 공개돼 고개를 끄덕끄덕이게 합니다.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존재가 바로 고양이인가 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수족관이 자기꺼라고 알았는지 아무렇지 않게 안에 들어가서 잠든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집에 새 수족관을 사가지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집에서 물고기를 키우려고 산 수족관이었죠.
물고기를 집에 데려오기 전에 미리 세팅부터 해놓으려는 생각으로 수족관을 주문해 집에 설치한 집사. 그런데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니 글쎄,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수족관 안에 들어가서는 떡하니 누워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인데요.
아무래도 고양이는 수족관을 보고 집사가 자기를 위해 사다준 것으로 단단히 오해했던 모양입니다.
혼자 아무렇지 않게 수족관 안에 들어가서는 자리를 잡고 그대로 누워 잠을 청하는 고양이인데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뒤늦게 그 모습을 보게 된 집사는 뒷목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족관을 산 이유는 고양이가 아닌 물고기를 키우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정말 대단한 듯”,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음”,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지”, “너란 존재 정말 이해하기 어렵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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