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달리 랙돌 고양이가 보이지 않길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온 집안을 다 뒤진 집사가 있습니다.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 랙돌 고양이. 잠시후 집사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장소에서 그토록 애타게 찾던 랙돌 고양이를 찾게 되는데요.
과연 랙돌 고양이는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요. 놀랍게도 랙돌 고양이는 화분 속에 들어가서 자기가 흙이라도 되는 것 마냥 꽉 끼인 채로 자고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서는 온 집안을 다 뒤진 끝에 랙돌 고양이를 찾았다는 어느 한 집사가 찍어 올린 영상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랙돌 고양이가 화분 안에 쏙 들어가서는 몸을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는 그대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랙돌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화분 속의 흙이라도 되는 듯 보였습니다. 평소 고양이가 몸이 유연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비좁아 보이는 이 공간에 들어가 잠들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요.
집사가 자신을 애타게 찾았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랙돌 고양이는 세상 평온한 표정으로 잠을 청할 뿐이었죠.
원래부터 나무와 한몸이라도 되는 것 마냥 아주 자연스럽게 화분 속에서 잠든 랙돌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 신기하면서도 귀여울 따름입니다.
누가 봐도 불편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몸을 어떻게 해서든 화분에 구겨 넣어서 자는 랙돌 고양이.
이것이 바로 진정한 고양이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었던 탓에 집사가 녀석을 찾느래 진땀을 뺀 것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많고 많은 곳 중에서 왜 하필 비좁은 화분 속에 들어가 자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랙돌 고양이의 모습.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는 이해불가 생명체야”,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저기에 들어가서 자는게 더 신기”, “역시 고양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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