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24년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도입

위메이크뉴스 조회수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14일, 2024년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발표한다.

3731816141_20240726153941_6227840843.jpg
늘봄 초1 대상 스마트레고 프로그램 사진=행복한학교재단 제공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운영 체제이다. 올해는 초1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 중으로, 1학기에는 전국 2,963개교에서 먼저 도입되었고,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6,185개교 및 초등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78개교에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함께 준비해 왔다. 교육청별로 2학기 운영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부 차관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점검 회의와 교육청별 늘봄학교 운영교 전체 방문 점검을 통해 각 학교의 늘봄학교 준비를 지원해 왔다.

8월 3주부터 초등학교들이 2학기 개학을 하게 되며, 그간의 준비를 바탕으로 2학기 늘봄학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각 학교별로 2학기 초1 늘봄학교 참여 수요조사 결과, 전국의 초1 학생 34.8만 명 중 28만 명(80.0%)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였다. 각 학교별로 필요한 프로그램 및 공간 등을 최대한 확보하였고 희망자 전원이 수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초1 돌봄 대기는 완전히 해소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전담 인력,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 부담을 경감하여 정규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별 전담 인력을 배치하였다. 7월부터 늘봄실무인력이 학교에 추가 배치되어 9일 기준 전담 인력 9,104명(학교당 1.4명)이 2학기를 준비 중이며, 학교별로 다양한 유형의 보조 인력도 배치되었다.

또한, 초1 교실을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하고, 프로그램 운영 중 교사들이 머무를 수 있는 교사연구실도 구축 중이다. 9일 기준 교실 6,485실 환경 개선 및 교사연구실 4,453실 구축이 완료되었고, 교육청-지자체 협력 등을 통해 학교 밖 공간도 확보하였다.

학생‧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늘봄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9일 기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39,118개와 강사 35,433명이 준비되어 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도 이루어진다.

범부처 차원의 지원은 2학기에도 지속된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 등 27개 부‧처·청이 총 562종의 2학기 늘봄 프로그램 제공,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청이 연중 활용 가능한 총 6,414개의 교육활동 공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인력을 지원하였다. 관계 부·처·청이 함께 늘봄학교 관련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

그 밖에도 각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아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집중 지원(인천, 울산, 경남 등), △지역 기관‧시설과 연계한 공간 확보(광주, 세종, 전북, 충북, 충남, 제주 등), △교육(지원)청이 직접 강사를 섭외하여 학교 업무 경감(대구, 대전, 제주 등) 등 다양한 특색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2학기부터 특수학교에서도 본격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장애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예·체능 활동, 감각놀이, 요리, VR 활용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 유형과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 시 늘봄지원인력을 제공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지원은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각 학교가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의 통합늘봄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별 늘봄학교 전담 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별 늘봄학교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을 2025년부터 지방공무원을 순증하여 배치한다. 늘봄학교를 교육적 목적에 맞게 운영하면서도 기존 교육공무원 인사 체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한다.

7월까지 전체 시도 합계 2,500여 명의 늘봄지원실장 수요가 제출되었고, 교육부는 제도의 단계적 안착과 원활한 선발을 위해 정원을 2~3년 분산 반영하였다. 늘봄지원실장 선발로 인한 기존 교사 결원은 매년 교원 신규채용 규모 조정을 통해 보충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8월 7일(수)에 이루어진 ‘2025년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에서 1차년도 늘봄지원실장 선발 인원을 반영하여 신규채용 규모를 늘렸다.

2025년 늘봄지원실장이 연중 교육청별로 선발되어 내년 초부터 각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늘봄지원실장 선발‧배치‧운영 세부 방안도 마련 중이다. 또한 늘봄지원실장이 없는 학교의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한 대책도 별도로 마련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올해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들은 이제 안정 단계에 접어들어 교육청별 자체 조사 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고, 2학기 늘봄학교도 각 교육청이 한 학기 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며, “2학기에 늘봄학교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들은 일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교육부와 교육청이 학교별 상황에 맞게 늘봄학교 운영을 촘촘하게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메이크뉴스
content@feed.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잠든 꼬마 집사랑 떨어지기 싫었는지 껌딱지 마냥 옆에 찰싹 붙어서 지켜주는 고양이
  • 겁도 없이 우르르 몰려와서 같이 놀자고 떼쓰는 강아지들 행동에 당황한 아기 호랑이
  • 몸이 아픈 집사가 물이랑 약 좀 갖다달라고 말하자 강아지들이 보인 감동적인 행동
  • 두 앞발 가지런히 모은 자세로 앉아서 집사가 설거지 잘하고 있는지 감시 중인 고양이
  • 출장 때문에 짐 싸고 있는데 자기도 따라가겠다며 인형 물고 캐리어에 들어간 강아지
  • 감독,배우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일한 결과물

[AI 추천] 공감 뉴스

  • 어리석고 눈치가 너무 없어서 전세계 시청자에 욕먹는 한국 순경
  • 반성안하고 범죄 저지르는 전자발찌범을 참교육한다는 이 두남자
  • 감독,배우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일한 결과물
  • 9년만에 돌아온 천만 영화, 또 천만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 두 손 가득 선물 들고 삼시세끼 합류해서 마늘 깐 '트로트 황제' 임영웅의 인간미
  • 연말연시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리사이틀 개최 소식에 벌써부터 난리난 임영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 전시회 ‘이곳’에 열린다
  • 가을 정취 물씬…서울 근교 당일치기 단풍 명소 4
  • ‘1등 독차지’ 철통보안으로 정계 거물들 찾던 호텔
  • ‘호텔업계 최초’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 정비사들 절대 말 안하죠.. 내 자동차 상태, 100% 확인 방법 있었다
  • 곧 한국 땅 밟는다는 중국 지위에.. 역대급 세단 모델 꺼내들었죠
  • 신차는 돈 아깝다.. 아반떼보다 싸게 산다는 중고 패밀리카 TOP 6
  • BMW 왜 이러나.. 아빠들 현실 드림카 X5, 신형 모델 탄식 터졌죠
  • 제네시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 첫 전시회 개막 ‘대박’
  • 애스턴 마틴 밴티지 GT3, WEC 우승에 이어 ‘OO’ 정복까지 예고?
  • “시끄러워 못 살겠다” 정부, 결국 불법 개조 오토바이 싹 잡겠다 선언
  • “돈 없는 놈들이 더 난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역대급 근황 전했죠

[AI 추천] 인기 뉴스

  • 잠든 꼬마 집사랑 떨어지기 싫었는지 껌딱지 마냥 옆에 찰싹 붙어서 지켜주는 고양이
  • 겁도 없이 우르르 몰려와서 같이 놀자고 떼쓰는 강아지들 행동에 당황한 아기 호랑이
  • 몸이 아픈 집사가 물이랑 약 좀 갖다달라고 말하자 강아지들이 보인 감동적인 행동
  • 두 앞발 가지런히 모은 자세로 앉아서 집사가 설거지 잘하고 있는지 감시 중인 고양이
  • 출장 때문에 짐 싸고 있는데 자기도 따라가겠다며 인형 물고 캐리어에 들어간 강아지
  • 감독,배우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일한 결과물

[AI 추천] 추천 뉴스

  • 어리석고 눈치가 너무 없어서 전세계 시청자에 욕먹는 한국 순경
  • 반성안하고 범죄 저지르는 전자발찌범을 참교육한다는 이 두남자
  • 감독,배우들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일한 결과물
  • 9년만에 돌아온 천만 영화, 또 천만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 두 손 가득 선물 들고 삼시세끼 합류해서 마늘 깐 '트로트 황제' 임영웅의 인간미
  • 연말연시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리사이틀 개최 소식에 벌써부터 난리난 임영웅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기의 로맨스” 타이타닉 전시회 ‘이곳’에 열린다
  • 가을 정취 물씬…서울 근교 당일치기 단풍 명소 4
  • ‘1등 독차지’ 철통보안으로 정계 거물들 찾던 호텔
  • ‘호텔업계 최초’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 정비사들 절대 말 안하죠.. 내 자동차 상태, 100% 확인 방법 있었다
  • 곧 한국 땅 밟는다는 중국 지위에.. 역대급 세단 모델 꺼내들었죠
  • 신차는 돈 아깝다.. 아반떼보다 싸게 산다는 중고 패밀리카 TOP 6
  • BMW 왜 이러나.. 아빠들 현실 드림카 X5, 신형 모델 탄식 터졌죠
  • 제네시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 첫 전시회 개막 ‘대박’
  • 애스턴 마틴 밴티지 GT3, WEC 우승에 이어 ‘OO’ 정복까지 예고?
  • “시끄러워 못 살겠다” 정부, 결국 불법 개조 오토바이 싹 잡겠다 선언
  • “돈 없는 놈들이 더 난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역대급 근황 전했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