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우르르쾅쾅 요란한 소리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번쩍거리는 번개의 갑작스러운 소리에 치와와 강아지는 잔뜩 겁에 질리며 온몸을 벌벌 떠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얼마나 많이 무서웠으면 온믐을 떨고 있는 것일까. 보다 못한 집사는 겁에 질린 치와와 강아지를 위해 여기에 몸을 숨겨줬다고 합니다.
집사가 몸에 두른 끈 가방에 쏙 들어가서 얼굴만 뻬꼼 내밀며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있는 치와와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치와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끈 가방 속에 들어가 있는 치와와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엌에서 음식 준비를 하고 있는 집사가 어깨에 두른 끈 가방 안에 들어가서는 두 눈 휘둥그레 뜨고 있는 치와와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요란한 천둥 번개 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천둥 번개 소리에 치와와 강아지는 겁에 질려서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고 하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우르르쾅쾅 요란한 소리를 내며 번쩍거리는 번개가 무서워도 너무 무서웠던 것입니다.
치와와 강아지가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끈 가방을 꺼내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제서야 치와와 강아지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죠. 물론 한동안 끈 가방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말이죠.
번개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집사 품에 안겨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처럼 강아지에게 있어 번개 소리는 무서울 수 있다는 사실.
혹시나 반려견이 번개 소리애 놀라서 짖거나 벌벌 떨고 있다면 혼내기 보다는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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