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가 매우 불편하다며 오만 인상을 쓰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도대체 고양이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심기가 불편한 것일까요.
알고 봤더니 집사가 다짜고짜 줄자를 들이밀더니 자신의 머리 둘레를 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기 불편하다고 표정으로 티를 팍팍 내는 고양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집사가 자기 허락도 구하지 않고 줄자를 들이밀며 머리 둘레를 재고 있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은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이 상황이 무척 마음에 안 드는지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는데요. 누가 봐도 고양이 표정이 마냥 좋지 않아 보입니다.
고양이가 표정을 좀처럼 풀지 않은 가운데 집사는 꿋꿋하게 고양이의 머리에 줄자를 두른 다음 둘레를 재고 있었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머리 둘레가 많이 나왔는지 고양이는 표정을 풀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자기 지금 단단히 삐졌다고 티를 팍팍 내는 고양이. 여기에 자기 머리가 생각보다 너무 큰 것은 아닌지 서러워 눈물을 그렁그렁 맺힌 고양이입니다.
얼마나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고양이의 눈망울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만드는데요.
자기 허락도 없이 다짜고짜 머리 둘레는 재는 집사에게 서운하고 또 서운한 고양이. 어서 빨리 녀석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기분을 풀어줘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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