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우산을 쓰고 밖에 나온 어린 소년은 온몸이 흠뻑 젖은 골든 리트리버를 보게 되빈다.
보통 같았으면 그냥 지나칠 법도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비에 맞아 온몸이 흠뻑 젖어 있는 상태였고 어린 소년은 자꾸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죠.
잠시후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던 어린 소년은 조심스럽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다가가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른들도 그렇게 행동하기 힘든데 비 맞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외면하지 않고 우산을 씌워준 어린 소년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참으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비에 맞아 온몸이 흠뻑 젖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 우산을 씌워주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 어린 소년은 엄마와 함께 길을 걸어가던 도중 비를 맞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비에 맞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자꾸만 신경이 쓰였고 어린 소년은 고민한 끝에 골든 리트리버에게 다가갔는데요.
사실 엄마에게 말을 하면 말릴 것 같아서 엄마에게 말하지도 않고 무작정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다가간 어린 소년은 그렇게 우산을 씌워줬죠.
엄마는 아들의 행동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남긴 뒤 SNS를 통해 강아지를 혼자 두는 것이 걱정된다며 어서 빨리 견주는 집으로 데려가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비에 맞아 온몸이 흠뻑 젖어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자신의 우산을 씌워주는 어린 소년의 마음이 예뻐도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이후 다행히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견주가 나타났고 다행히도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에 맞는 강아지를 외면하지 않고 우산을 씌워준 어린 소년의 이 마음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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