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엉뚱함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릇에 담긴 밀가루에 얼굴을 들이밀며 냄새를 맡았다가 뜻하지 않게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고양이가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고양이의 털이 하필 검은색이었다보니 얼굴에 잔뜩 묻은 새하얀 밀가루가 더더욱 돋보였는데요.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고양이 때문에 오줌 지릴 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것을 넘어 귀신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무서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부엌에서 그릇에 밀가루를 담아놓은 다음 잠깐 자리를 비웠었다고 합니다. 그때 호기심을 참지 못한 고양이가 부엌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는데요.
고양이는 그릇에 담긴 밀가루를 보고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지 궁금했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호기심을 못 이기고 그릇에 담긴 밀가루의 냄새를 맡으려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가 뜻하지 않은 일을 겪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게 된 것. 얼마나 무섭게 밀가루가 묻었는지 고양이의 모습은 맹렬함과 무서움이 공존하고 있었죠.
무엇보다 귀신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공포스러운 비주얼이 된 고양이인데요. 자기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됐는지 아는지 모르는 고양이는 그저 빤히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고양이의 모습.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나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음”,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 “밀가루의 위력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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