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41회 고필승이 박도라에게 뭘 잘못했기에.
KBS2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목에도 있는 것처럼요.
고필승은 순정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박도라를 모든 건 참고 견뎌내면서 바라보기만 하죠.
그런 고필승이 왜 박도라에게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저는 이해 안 되네요.
고필승은 교통사고로 생각보다 별 상처없이 금방 일어납니다.
상당히 큰 사고라 수술까지 받았는데도 너무 금방 완치되네요.
필승은 분명히 쓰러졌을 때 지영이 자신에게 ‘오빠’라고 한 걸 기억합니다.
필승은 지영과 함께 있을 때 살짝 까불 다 고통스러워 하죠.
지영이 또 다시 자기도 모르게 ‘오빠’라고 외치고요.
감독님이 너무 친근하고 잘 챙겨줘서 오빠라고 한 거라고 변명하고요.
공진택은 마리까지 구해준 필승에게 양자 제안을 합니다.
필승은 양자가 아니어도 마리는 동생이고 공진책은 아버지처럼 생각한다고.
정중하게 거절하며 양자 제안은 수면 밑으로.
필승이 양저로 하려는 걸 홍애교가 못 참고 김선영에게 가서 따집니다.
전혀 모르고 있던 김선영은 장수연에게 자초지종을 묻고요.
필승이를 빼앗긴다고 생각한 장수연은 몹시 화를 내면서 분해하고요.
대화를 듣던 소금자가 이건 좋은 기회인데 왜 마다하냐고 하죠.
양자로 간다고 필승이가 자신들을 모른 척 사람도 아니라면서.
필승이를 위한 게 그게 맞다는 걸 김선영도 인정하게 됩니다.
조용히 진행하려던 공진택은 사실이 알려지자 양해를 구하려 찾아왔죠.
처음에 오해했지만 법적인 것이고 필승이를 위해 좋다고 인정하죠.
다만, 필승이 자신은 싫다고 이미 이야기했다면서 양자 문제는 일단락이 먼저 됩니다.
공진단은 홍애교가 보험직원이라 속인 자기 친아빠와 있는 걸 보죠.
엄마에게 돈이나 뜯어내는 사기꾼이라 생각하며 주먹을 휘두르려 하는데요.
홍애교가 공진단이 때리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뒷 이야기는 안 나오고 끝나네요.
박도라는 예전 호텔에서 추행당할 뻔한 사건이 자꾸 떠오르게 되죠.
해당 호텔에 가서 당시 명단을 알려고 하지만 당연히 불가능하고요.
당시 사건은 공진단이 벌인 짓이 아닐까하는 의심하고요.
호텔에서 공지영을 보고 물어보자 솔직히 박도라가 이야기를 합니다.
고필승은 당시 상황을 알려주며 재연배우였다는 것도 찾았다고 하죠.
현재 외국으로 도망간 상태라 계속 자신이 찾고 있는 중이라고요.
박도라는 그 말을 듣고 왜 자신을 믿지 못했냐고 필승에게 말하는데요.
당시에 필승이 하지 말라고 하던 누드 촬영을 강행했죠.
자기 돈이 필요하다며 필승에게 돈 줄 거 아니면 신경쓰지 말라고요.
그렇게 말했으니 핋승 입장에서는 오해할 만 했는데요.
저라면 박도라에게 그걸 말할 듯한데..
필승은 그저 자신이 잘못했다며 감싸안네요.
착하디 착한 필승은 지고지순한 순정남 그 자체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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