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하기 힘든, 상상 이상의 엉뚱한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요. 여기 금붕어 주인이 바로 그렇습니다.
평소 수족관 물을 매번 갈아주는 것이 너무 힘들고 귀찮았던 금붕어 주인은 어떻게 하면 물을 쉽게 새로 갈아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요.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이 주인은 수족관이 아닌 세탁기 안에 각종 조경 식물과 돌을 집어넣고 수조로 꾸민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세탁기 안을 수조로 꾸며놓은지 궁금한데요. 매번 물을 새로 갈아주기 귀찮아 수족관 대신 세탁기를 택한 금붕어 주인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수족관 조명과 조경 식물, 돌이 장식돼 있어 언뜻 보면 평범한 수조처럼 보이는 세탁기 상태가 공개가 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세탁기 안은 각종 조경 식물과 돌들이 장식돼 있었고 살아있는 금붕어들이 수족관이라도 되는 것 마냥 헤엄치며 지내고 있었죠.
잠시후 이 금붕어 주인은 세탁기에서 기능 버튼을 눌러 기존의 물을 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빠진 뒤 다른 버튼을 또 눌러서 새 물을 채워줬는데요.
수족관의 물을 새로 갈아주는 일이 불과 손가락 움직임으로 아주 손쉽게 이뤄지는 것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금붕어 주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수족관 세계의 스마트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정말 엉뚱한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금붕어 주인의 엉뚱한 발상과 행동은 그저 입이 저절로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금붕어들은 괜찮은 건가요?”, “너무 창의적인 듯”, “대단한 발상”, “세탁기에 저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 “금붕어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약 사러 잠깐 나갔다가 온 사이 집사 부부 대신 아기 잠깰까봐 쪽쪽이 붙잡아준 고양이
- 물에 빠진 새끼 구하려 다급하게 앞발 뻗은 어미 사자가 새끼 사자한테 뺨 맞은 이유
- 양동이 떨어뜨려서 깨부순 비글 강아지에게 사고 치지 말라며 냥펀치로 참교육한 고양이
- 창문에 올라가고 싶었던 고양이가 내려져 있는 블라인드 사이 뚫고 지나가는 방법
- 아이들이랑 온종일 놀아준 탓에 지쳤는지 소파에 누워서 “자기 좀 구해달라” 외치는 강아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