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8회 석류 비밀을 모르는 승효의 좌절
드디어 승효는 석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요.
사실 석류도 마음 속으로 알고 있지만 애써 모른 척하고 있었을텐데요.
일단 대답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석류에게 말하고요.
막상 호기롭게 고백했지만 승효는안절부절.
너무 성급했고 자기를 부담스러워할까 미치겠다는 승효.
무엇보다 너때문에 미치겠다는 말이 제대로 된 표현인지…
언제까지 대답해야 하냐는 석류 질문에 우유 유통기한으로 하자고.
그러면서 맨 뒷줄에 있는 우유 유통기간을 확인하는데요.
이게 이렇게 긴박하게 긴장감 넘치는 일이냐고요??? ㅋ
승효는 석류가 도망가자 맨 앞줄에 있는 흰우유로 선택합니다.
그래놓고는 석류에게 맨 뒷줄이라고..
겨우 11일밖에 시간 안 준다고 석류는 순간 짜증내고요.
이제 승효는 보다 적극적으로 압박하는데요.
평소답지 않고 이모티콘까지 하며 보냈네요.
승효가 그걸 보고 안 하던 짓이라며 좋아하고요.
약혼까지 했던 송현준은 포기하지 않고 승효에게 접근합니다.
작전을 변경해서 이제는 처음처럼 다시 하겠다고요.
기다려서 자스민 차를 승효에게 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송현준이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는데요.
장태희마저도 승효에게 경고를 하면서 불안하게 만드네요.
송현준때문에 승효가 차일수도 있다고요.
석류는 한식요리 자격증 시험보려는 걸 들켰는데요.
부모가 뭐라 하자 자기는 동생 동진처럼 여유있게 봐주지 않냐고 따지고요.
석류입장에서는 드디어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았던 거니 더욱 원망스럽던 듯하고요.
때마침 석류 집에 있던 승효가 이걸 다 보고 말았죠.
석류가 한 말은 거꾸로 보자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거죠.
모든 걸 다 보고 알고 있는 승효가 가장 맞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분식집에서 요리 테스트를 못하자 승효제안으로 사무실에서 하게 되는데요.
송현준이 끈덕지게 포기하지 않게 찾아와서 석류가 만든 음식 테스트를 함께 하네요.
승효는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아 테스트고 뭐고 인상이나 쓰고요.
갑자기 석류가 배가 아프다며 쓰러지는데요.
승효와 현준이 동시에 괜찮냐며 팔을 붙잡는데요.
석류가 승효 팔을 뿌리치며 현준에게 부탁하는 이걸 어떻게 해석하죠?
사실 석류는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네요.
위암으로 받았던 걸 감추려고 현준을 택한거고요.
현준이 미국에서 수술한 서류를 담당의에게 전달하고요.
이걸 모르는 승효는 석류가 자기 팔을 뿌리친 것에 상심하고요.
현준과 둘이 간 것때문에 깊은 생각에 빠지죠.
사실을 알았다면 승효가 절대로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을텐데….
설마 암이 제발 한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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