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인데 도플갱어 수준으로 똑같았던 두 여배우 박하나와 오지은
한때 연예계 기획 기사로도 다뤄졌고,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두 여배우의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박하나와 오지은이다. 이들은 단순히 닮은 꼴을 넘어 도플갱어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두 배우의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면 동일인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은 이목구비와 분위기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갸름한 얼굴형과 큰 눈망울, 청순한 이미지까지 꼭 닮아 있어 마치 자매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당연히 두 사람은 혈육도 사촌지간도 아닌 남남이다.
오지은이 1981년 생으로 박하나가 1985년 생으로 두 사람은 4살 차이다. 두 사람의 외모가 닮은것은 순전히 우연인데,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오지은이 출연했던 이름 없는 여자와 박하나가 출연했던 빛나라 은수가 KBS2와 KBS1에서 연달아 방영되었는데,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한 배우가 여러 드라마에 계속 나온다”
라고 말을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들을 헷갈려 하는건 연예계 관계자, 종사자들도 마찬가지다. 박하나가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MC를 마은 시절 오지은과 너무 닮아서 감독님들이 두 사람을 헷갈려 하는 일화를 언급했으며, 오지은이 결혼을 발표했을때, 사람들이 자신이 결혼한줄 알고 있어 혼란스러웠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의 닮은꼴이 온라인에서 계속 화제가 되면서 한때 검색어 1위까지 오른적도 있었는데, 과거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기도 했다. 사진 속 박하나와 오지은은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친자매, 도플갱어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닮은 외모만큼 연기력으로도 인정받는것도 동일하다. 오지은은 2006년 ‘불량가족’ 데뷔이후 ‘이산’,’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불어라 미풍아’ 등 히트작에 출연해 단 한번도 연기력 논란을 불러오지 않았다. 2017년 결혼 후 남편을 따라 홍콩에 거주하게 되면서 2019년 ‘황금정원’ 출연 이후 작품을 쉬고있는 상태다.
박하나는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압구정 백야’, 신사와 아가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0월 7일 방영예정인 KBS 1TV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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