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많아서 집안 물건 이것저것 만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기가 있습니다. 하루는 테이프를 가지고 놀고 싶었던 아기는 자꾸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가 두 손으로는 테이프를 만지작거리면서 눈치를 보는 이는 다름아닌 시바견 강아지였습니다.
시바견 강아지가 자신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아기는 순간 강아지의 눈치를 보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소파 위에 올라가 앉아서 쉬면서 아기가 혹시나 사고 치지는 않을까 걱정돼 뚤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시바견 강아지와 이를 눈치 보는 아기 모습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테이프 가지고 놀려고 만지작거리는 아기가 사고 치지 않을까 걱정돼 지켜보는 강아지 일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집안에 굴러다니는 테이프를 붙잡고 가지고 노려고 하는 아기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아기는 테이프가 너무 신기해 두 손으로 꼭 붙잡고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때 누군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느낀 모양입니다.
테이프를 가지고 노는가 싶었던 아기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시바견 강아지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바견 강아지는 소파에 누워서는 아기가 행여 사고 치는 것은 아닌지,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되는지 아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기가 걱정돼 아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달려갈 생각으로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아기 입장에서는 그저 자기한테 눈치를 주는 줄 알고 힐끔 힐끔 쳐다볼 뿐입니다. 이 조합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테이프를 가지고 놀려고 하는 아기와 아기가 사고 칠까봐 걱정돼 쳐다보는 시바견 강아지. 이 둘의 케미는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워 섬장을 붙잡게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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