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황당한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유명 패스트푸드 매장에 때아닌 캥거루가 들어와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캥거루는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듯 자동 유리문으로 뛰어갔다가 그만 문이 닫히는 바람에 꽈당하고 부딪치고 말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나오는데 성공한 캥거루는 주차장을 가로 질러서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서부 호주의 남서쪽 끝에 위치한 버셀턴 KFC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캥거루 영상이 SNS에 올라와 화제인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매장 직원들과 손님들은 눈앞에 벌어진 광경을 보고 어리둥절함을 감출 수가 없었죠.
그도 그럴 것이 매장 안에 캥거루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매장 이곳저것을 뛰어다니며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궁금한 점. 캥거루는 어떻게 패스트푸드 매장 안으로 들어온 것일까. 캥거루는 창문을 넘어서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혼자 정신없이 매장 안을 뛰어다니던 캥거루는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듯 자동 유리문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자동 유리문이 인식하지 못하고 닫혔고 이 과정에서 캥거루는 꽈당하고 부딪히고 말았죠.
자동 유리문에 부딪힌 캥거루는 살짝 당황해 하는 듯 보였는데요. 캥거루는 매장 안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을 신기한 듯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한참 동안 매장 안을 뛰어다니던 캥거루는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했고 이후 주차장을 가로 질러서 유유히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캥거루가 패스트푸드 매장 안을 누비고 있는 동안 손님이 많지 않아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고 또 봐도 정말 신기한 이 상황. 호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는데요.
참고로 캥거루 경우에는 성격이 사납기 때문에 만약 길을 가다가 마주치게 될 경우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 캥거루 같은 경우 동족과 싸울 때 앞다리로 상대방을 붙잡아놓고 꼬리로 몸통을 지탱한 뒤 뒷다리로 강력하게 발차기하는 등 싸움의 고수라는 사실.
특히 캥거루 경우 대체로 대형종으로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붉은캥거루는 평균 신장은 145cm이지만 205cm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지금 무엇을 본 거지”, “너가 왜 거기서 나와”, “호주라서 그런가봐”, “진짜 깜놀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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