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기획 초반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초점을 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TL’)가 마침내 본 무대에 오른다.
엔씨소프트는 ’TL’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게 될 아마존게임즈와 공동으로 내달 1일(이하 현지 기준)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맛보기 형식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미리 해보기) 서버를 30일까지 연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PC의 경우 스팀(Steam)을 통하고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을 거치게 된다. 얼리 엑세스 상품을 구매한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 이용자는 ‘TL’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엑세스 서버와 정식 론칭 서버를 구분해 운영한다. 정식 발매 서버 이용자는 얼리 엑세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지만, 얼리 엑세스 이용자의 서버 이동은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무료 서버 이전 혜택을 받는다.
한편,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진행하면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스팀 DB에 따르면 테스트 첫 날 6만 명 이상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린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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