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못지 않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것도 세상이 망한 것 마냥 절망해 하는 강아지. 도대체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엄마가 목욕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간 사실을 깨달은 강아지는 나라 잃은 듯 고개를 푹 떨구며 슬픔에 잠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프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말티즈 견종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무슨 영문인지 슬픔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엄마 집사가 씻기 위해서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자기랑 놀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엄마 집사가 씻으러 들어갔더니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인데요.
말티즈 강아지는 문앞에 자신의 몸을 기댄 채로 고개를 푹 떨구고 있었습니다. 엄마 집사가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간 사실이 녀석에게는 크나큰 슬픔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엄마가 목욕하려고 들어가는 동안 엄마를 볼 수 없다는 현실에 체념이라도 한 듯 절망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이라고 합니다.
평소 말티즈 강아지가 엄마 집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가만히 보고 있으니 너무 사람 같아서 더더욱 귀여운 말티즈 강아지.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강아지만의 매력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이게 바로 강아지 매력이지”, “나 너한테 반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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