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응급실에 한 환자가 넘어졌는지 온몸에 피를 흘린 채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보호자가 없었는지 응급실 문앞에는 강아지 한마리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홀로 서성거릴 뿐이었는데요.
아파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향한 주인이 걱정돼 뒤따라 달려온 어느 한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응급실 문앞에서 홀로 서성거리며 초조한 모습을 보인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환자가 넘어져서 얼굴에 피를 흘린 채로 응급실에 왔다고 합니다.
환자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봐야겠다고 했고 환자는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러 자리를 옮겼죠.
그때 이 환자를 혼자서 졸졸 쫓아다니고 있던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사진 속의 이 강아지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마치 자신이 보호자라도 되는 듯 병원 앞에서 서성거리며 불안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환자는 가족 없이 혼자 왔는지 보호자가 없었고 오직 이 강아지만이 보호자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는 자기 주인의 상태가 걱정이 됐는지 계속해서 응급실 입구를 왔다 갔다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강아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라며 “강아지는 주인이 안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응급실 문앞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쫓겨난 것인지 아니면 밖에 나간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응급실 입구를 왔다 갔다하는 강아지 사진을 같이 공개했죠.
실제로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조해 하는 모습으로 주인을 걱정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그 누구보다 아픈 주인을 걱정하고 또 걱정해 하는 강아지의 모습.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정말 감동이네요”, “어쩌면 사람보다 나을지도 몰라요”, “사람보다 낫네”, “주인 걱정하는 마음이 감동”, “병원에서 쫓겨난 것은 아니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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