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배급작인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를 소재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일부터 6일
전시에서는 인게임 캐릭터 일러스트를 비롯해 몬스터, 게임 배경 등이 상세히 소개됐
이벤트 존에서는 게임과 함께한 추억, 감상을 남길 수 있는 메시지 보드와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 등이 꾸려졌다. 대표 캐릭터 ‘페코린느’, ‘콧코로’, ‘캬루’ 등신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에는 팬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는 국내 게임 시장에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 장르가 정착하기 전인 2019년 일본에서 건너온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방대한 즐길거리를 앞세우면서 일본과 한국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브컬처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영상에다 꼼꼼한 스토리가 핵심이다. 일본이 이 장르의 원류로 불린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비주류로 불리면서 토종 일본산이거나 흉내를 내던 중국산 아류작들이 내수 시장을 넘봤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이 해를 거듭하면서 흥행작을 일궈냈고, 마침내 국내에서도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와 2019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그로부터 3년 뒤 일본 시장을 석권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등 서브컬처 3총사를 연이어 유통하면서 두터운 팬덤을 완성했다.
넥슨 역시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와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로 현장 학습을 마친 후 드디어 ‘블루 아카이브’라는 대박을 터트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본고장인 일본으로 역진출해 먼저 성공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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