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새끼 코끼리 사냥에 나선 사자가 있습니다. 오직 자기 힘만 믿고 새끼 코끼리를 사냥에 나설 수 있을 줄 알았던 사자.
아직 새끼라는 이유로 새끼 코끼리를 만만하게 보고 사냥에 나선 사자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고 만 것.
새끼 코끼리를 얕보고 사냥에 나선 사자가 치른 대가는 너무 가혹했고 비극적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결말을 맞이했길래 그러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야생 동물 사진작가 엔제이 와이트(NJ Wight)는 정말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당시 잠비아 사우스 루앙와 국립공원에 방문했을 때 일이었습니다. 그는 며칠 동안 굶주림에 지쳐 있는 사자를 보게 된 것인데요.
사자는 때마침 무리에서 떨어진 새끼 코끼리를 발견, 사냥에 나섰습니다. 혼자서 새끼 코끼리는 감당이 가능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비록 새끼라고는 하지만 코끼리였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있었기에 필사적으로 달려가 공격을 퍼부엇지만 새끼 코끼리는 꼼짝도 하지 않았죠.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면 새끼 코끼리가 쓰러질 줄 알았던 사자는 오히려 새끼 코끼리에게 공격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새끼 코끼리는 자신을 공격하는 사자를 앞발로 막더니 맞서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잔뜩 주눅이 들어서 사냥하기 편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반격에 나서는 새끼 코끼리의 행동에 사자는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새끼 코끼리는 자신의 발에 맞은 사자가 주저앉자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는데요.
도망가려고 하는 사자 뒤를 쫓기까지 했습니다. 새끼 코끼리 사냥에 나선 사자가 역으로 새끼 코끼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죠.
다음날 사자는 끔찍한 결말을 맞이해 있었습니다. 새끼 코끼리에게 밟혀 죽었는지 그대로 죽은 채 발견된 것인데요. 야생동물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혹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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