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내민 채로 드러누워서 사육사가 손수 먹여주는 고기 ‘냠냠’ 먹는 호랑이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고기 먹는 호랑이 모습 / 虎妞儿墩墩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는 호랑이가 있습니다. 아니 글쎄, 이 호랑이는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서는 사육사가 먹여주는 고기를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배를 내미는 등 무방비한 상태로 말입니다. 사육사가 손에 쥔 고기를 내밀어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리고 먹는 호랑이인데요.

보고 또 봐도 호랑이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호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자기 세상인 것 마냥 발라당 드러누워 있는 호랑이 모습 / 虎妞儿墩墩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바닥에 누워서는 세상 편안한 자세로 고기를 먹고 있는 호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호랑이는 무슨 영문인지 무방비한 상태에서 바닥에 발라당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호랑이 옆에는 고기가 담긴 그릇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보통의 호랑이라면 직접 고기를 먹겠지만 이 호랑이는 그렇지 않았죠.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고기 먹는 호랑이 모습 / 虎妞儿墩墩

먹이 먹는 것조차 귀찮았는지 이 호랑이는 만사 귀찮다는 표정으로 사육사가 손수 먹여주기만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육사가 고기를 집어서 내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려서 고기를 맛있게 먹는 호랑이인데요.

순간 호랑이로서 위엄이나 카리스마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호랑이의 반전 넘치는 매력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듭니다.

사육사 손에 쥐고 있는 고기 빤히 쳐다보는 호랑이 모습 / 虎妞儿墩墩

왜 호랑이를 보고 ‘덩치 큰 고양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납득하게 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보면 볼수록 고양이 같아 보이는 호랑이.

호랑이가 이와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그만큼 사육사가 허물없이 편안하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반전이잖아”, “호랑이에게 이런 매력이 있을 줄이야”, “보고 또 봐도 너무 편안해 보임”, “너 호랑이 맞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육사가 준 고기 아주 맛있게 냠냠 먹는 호랑이 모습 / 虎妞儿墩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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