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노안이어서 극장 출입,비디오 대여 쉬웠다는 미남스타의 과거

필더무비 2024.10.31 조회수

영화 ‘범죄도시3’ 비하인드 & TMI 1부

1.마동석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두 빌런

-‘범죄도시3’는 2편을 제작하던 당시 코로나19로 1여년의 공백을 가졌다. 2020년에 촬영하고 잠시 휴지기를 갖다가 2021년 여름에 이어 찍었는데, 그 공백기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마동석의 주요 의견이 일본 야쿠자와 한국의 두 빌런을 주축으로 사건을 만들자는 기본 설정이 메인이 되었다.

-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힌 2편과 달리 한국에 일어나는 일에 국제적 범죄집단이 연루돼 있다는 설정을 세웠다. 무엇보다 두 빌런 또한 대립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빌런의 다각화를 느낄 수 있었다.

2.광수대로 간 마석도는 이제 금천경찰서 강력반팀과 못 만나는 건가?

-3편에서는 마석도(마동석)의 소속이 광역수사대였다. 이 때문에 마석도가 이전 직장인 금천경찰서 강력반과 완전히 떠난 것인가 보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상용 감독이 인터뷰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다양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이들이 재회할 가능성이 무한하게 열려 있다고 언급해 광수대와 강력반(전일만 반장(최귀화), 오동균 형사(허동원), 강홍석 형사(하준))의 만남이 언젠가는 이루어질것이라는 여지를 남겼다.

3.새로운 빌런 주성철에 대한 설정

-이상용 감독은 주성철을 전작의 캐릭터들과 달리 흔들리는 빌런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영역을 좁혀오는 마석도와 또 다른 대결을 펼치는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등 외부로부터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인물이다.

-편의 장첸(윤계상)과 2편의 강해상(손석구)은 마석도를 보고 도망가는 기회가 있는반면 주성철은 그런 도망갈 기회마저 없는 상황에 놓이자 오히려 마석도와 정면승부를 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점에서 보면 주성철은 이전 악역들과 다른 강력한 깡과 뻔뻔함을 지닌 인물이다.

-이준혁은 그점을 고려해 20kg 이상 벌크업을 하며 마석도에 밀리지 않는 주성철의 외형을 완성했다.

4.이준혁은 어떻게 캐스팅 되었나?

-이전 작품속 이준혁을 보면 여리여리한 외형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상용 감독도 첫 미팅에 이준혁을 보고 마석도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질 것 같다며 걱정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준혁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서는 미팅을 하다보니 이준혁이 너무 도전정신이 강했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해서 연기 욕심이 강한 배우라는 것을 느껴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5.리키역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어떻게 캐스팅 되었나?

-야쿠자 리키역에 아오키 무네타카가 캐스팅된 배경에는 마동석의 추천이 있었다. 마동석은 아오키의 대표작인 ‘바람의 검심’을 인상깊게 보고 감독에게 그의 캐스팅을 권유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범죄도시’측의 제안이 오자 고민 없이 바로 출연을 승낙했다고 한다. 그 또한 관객의 입장에서 ‘범죄도시’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으며, 자신의 빌런인 리키 또한 매력적이라고 느껴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부산행’을 보고 마동석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일본 영화계에서 보기 힘든 코미디함과 파워를 지닌 캐릭터여서 마동석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6.너무 노안이어서 극장 출입,비디오 대여 쉬웠다는 미남스타의 과거

-‘범죄도시3’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준혁은 이전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다. 그 덕분에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로 대중에게 인식했다.

-그런 와중에 이준혁은 고등학교 십대 시절 사진을 공개했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너무 노안으로 보였다면서 십대시절 영화관 출입과 비디오 대여가 너무 쉬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범죄도시3 감독 출연 이지훈,김도건,고규필,전석호,안세호,한규원,최우준,최동구,이세호,강윤,이태규,홍준영,최광제,배누리,고건한,신현용,심영은,김기호,쿠니무라 준,박지환,배소영,류성현,유인혁,김원경,박상원,공대유,박준혁,이명직,홍이주,남지우,이충구,마동석,마동석,김홍백,장원석,유영채,김경택,김민성,차우진,마동석,이상용,이현,이승호,방길성,허명행,윤성민,김기남,남지수,김순근,남성주,정도안,정민우,피대성,설하운,엄세용,김병민,김선민,목영진,박용기,전민규 평점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