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재우와 정숙에게 100이 아닌 001 의미
현재 끝사랑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커플이 재우와 정숙입니다.
재우는 무엇보다 너무 순수하고 순박한 점이 참 좋더라고요.
정숙도 재우 진심에 감동하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고요.
재우는 아주 사소한 것도 정숙과 연결시키려 하죠.
그게 남들이 볼 때 아니라고 생각해도 재우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둘 다 블랙 앤 블랙으로 드레스코드가 되었네요.
어제 문답에서 놀랍게도 둘은 설렘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상대방이 뭐라 썼는지 보지도 않는데 말이죠.
그런 점이 정숙은 너무 신기하다고 하죠.
재우는 이제 설렘이나 두근거림이 자신한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요.
정숙이랑 있으면 편하고 웃음이 난다고 하죠.
정숙은 그 말을 듣고 다행이라고 하면서 좋아하고요.
정숙은 분위기 메이커처럼 보여 잘 놀 것 같지만요
실제로는 겁 많고, 소심하고 잘 삐진다고 말해요.
그러자 재우는 자신도 잘 삐진다고 하고요.
분명히 둘 다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요.
아직도 성숙해야 할 점이 둘 다 많지 않냐고 하죠.
서로 아픔도 있었고요.
정숙은 그런 일 이후 사람들을 피했다고 합니다.
재우는 집중하며 그랬냐고 하고요.
끝사랑에서도 정숙은 좀 힘들어하고 있었죠.
누구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번에도..라는 생각으로.
그런 상황에서 재우가 정숙을 제대로 보고 감싸줬고요.
정숙은 다들 편하게 지내는 점은 좋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 중이었는데요.
재우가 계속 정숙을 보며 설레면서 다가왔고요.
재우도 순수하다보니 제대로 마음 표현을 못하고 있었죠.
재우는 무조건 정숙을 선택할 것이라고 고백했는데요.
정숙은 그런 재우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려가게 된다고.
재우는 자신은 단순하다고요.
감정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게 자기 스타일이라고.
투박해도 솔직한 게 편안하게 오래가지 않을까라고 하네요.
둘은 서로가 자신만 데이트 신청했는지 알았더라고요.
서로가 서로에게 데이트 신청한 걸 대화하다 알게 되었죠.
둘 다 너무 좋아하면서 웃더라고요.
끝사랑에서 첫번째 데이트가 상당히 중요했나봐요.
다른 사람들도 그렇던데 재우와 정숙도 그렇네요.
둘 다 첫번째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재우가 100이라는 숫자 이야기했을 때 정숙이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거꾸로 하면 1일이 된다고 말이죠.
이걸 재우가 엽서에 의미있는 001일로 적더라고요.
이걸 본 후 정숙도 뭔가를 썼는데요.
오늘부터 1일에 O.K라고요.
둘 다 너무 예쁜 사랑이 시작되는 듯하네요.
재우는 자신의 바람까지 적었는데요.
재우 바람처럼 아름다운 동행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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