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디터3시리즈콜라보[영화/드라마] 오늘은 이거 볼래?
청설 무대인사 일정! 청설 쿠키 내용, 결말 스포, 원작 대만 영화까지
수어로 전하는 두근두근 첫사랑!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로맨스 영화가 보고싶다면? 지난 11월 6일 따끈하게 개봉한 영화 「청설」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영화 청설은 한 청년이 도시락 배달 알바를 하다가 완벽한 이상형의 소녀를 만나며 생기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개봉일은 11월이지만, 영화의 배경은 여름이라 첫사랑과 여름의 풋풋한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음!
주인공으로는 「댓글부대」,
게다가 설레는 로맨스로는 믿고 보는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 과연 청설은 우리에게 어떤 설렘을 선사해줄지, 줄거리부터 결말 스포, 원작 다시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영화 청설 기본정보
- 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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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선호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개봉 2024.11.06.
장르: 로맨스, 드라마
개봉일: 2024.11.06.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109분(1시간 48분 56초)
감독/각색: 조선호
각본: 나재원, 곽경윤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외
영화예매: 하단 극장별 링크 참조
영화 청설 줄거리 (스포 ❌)
“손으로 설렘을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을 느끼다”
평범했던 ‘용준(홍경 분)’의 세상이 완전히 뒤바뀐 날. 용준은 도시락 배달 알바를 하기 위해 한 수영장에 들어선다. 하지만 그곳에서 한 손에 초시계를 쥐고 선수를 바라보며 집중하는 한 소녀를 발견한다.
물 밖으로 나온 청각장애를 가진 수영선수 ‘가을(김민주 분)’에게 기록을 깼다며 신나게 수어로 소통하는 그녀의 미소. 마치 세상이 멈춘 것처럼 찬란하기만 한 순간이었다. 용준은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가 도시락 배달을 마치지만, 이후로도 자꾸만 마음은 그 순간의 수영장처럼 일렁이고.용준은 용기를 내보기로 한다.
다시 찾은 수영장에서 가을을 만난 용준은 아까 초시계를 쥐고 있던 사람의 이름을 묻는다. 용준이 대학에 다니던 시절, 수어를 배운 적이 있었기에 첫사랑을 찾기 위한 소통에 도전해볼 수 있었던 것.
그렇게 그녀가 가을의 친언니인 ‘여름(노윤서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용준은 가을에게 언니의 번호를 알려줄 수 있냐 청하지만, 가을은 언니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거절한다.
용준은 그래도 이름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반은 성공했다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골목에서 고장난 스쿠터 때문에 난감해 하는 여름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우연한 만남에 용준은 여름에게 다가가 수어로 인사를 건낸다.
이후 스쿠터를 고쳐보려 하지만 쉽지 않고, 용준은 또 한 번 용기를 낸다. 우선 자신의 스쿠터를 타고 가라며, 자신이 스쿠터를 고쳐 놓을테니 나중에 바꿔타자고 제안한다.
여름은 용준의 호의에 감사하며 받아들이고, 그날부터 용준은 여름과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게 된다. 마치 용준의 마음에 여름이 내려앉은 것처럼!
이후 여름과 용준은 동갑내기 친구가 되고 자주 만나며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용준의 마음은 점점 커져 주변 사람들도 눈치챌 수 있을 만큼 사랑이 싹트게 되는데~! 부끄러움은 뒷전, 여름을 향해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가는 용준. 과연 완벽한 이상형, 여름과의 첫사랑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드라마 등장인물 & 출연진
용준 역 – 홍경
대학교를 졸업하고 꿈이 없어 고민하던 중.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도시락 가게에서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이상형 그 자체인 여름을 만난다. 서툴지만 동시에 꾸밈 없고 담백하게 여름을 향해 직진한다.
여름 역 – 노윤서
청각장애를 가졌다. 수영선수인 동생을 돕기 위해 코치를 하다가 용준의 눈에 쏙 들어가게 된다. 평소 알바를 하며 동생의 훈련비를 보태줄 정도로 가을을 위한 마음이 깊다. 용준처럼 꿈은 없다.
가을 역 – 김민주
여름의 동생. 언니를 향해 솔직하게 다가가는 용준의 용기를 응원한다.
영화 청설 쿠키 영상
잠깐! 극장을 나서기 전, 쿠키 영상도 있으니 좀만 기다려보자. 쿠키영상은 총 1개가 있으며 크레딧이 나오기 전에 짧은 영상이니 기다렸다가 보고 나오는 걸 추천~!
❗️쿠키 스포는 아래 결말과 함께 적어두겠음
영화 청설 원작 대만 영화
이쯤 되면 원작인 대만 영화도 궁금해지는데! 원작도 국내 작품과 마찬가지로 「청설」이라는 제목이다. 대신 원작의 영문 제목은
대만에서는 2009년, 한국에서는 2010년에 개봉하였으며 펑우안, 진의함, 진연희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대만 로맨스의 대표주자인 「나의 소녀시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에 비하여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매니아층이 있는 설렘 가득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음.
특히 주인공이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배경 덕분에 몽글몽글~ 말로 표현하는 대신 손과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특별하게 느껴진다구.
원작 대만 영화 청설은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과 왓챠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음! 어떤 작품인지 미리 보고 싶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온 후 원작이 궁금해졌다면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영화 청설 평점 & 후기
귀엽고 순수한 한국 로맨스 영화!
개봉일 다음날 기준, 영화 청설의 평점은 네이버 8.62점, 왓챠 3.3점, 키노라이츠 94.74%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날 관객 수 4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으며, 평점도 나쁘지 않은 상황~! 과연 어떤 영화일지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겠음.
우선 주인공들의 대화가 수어로 진행되다 보니 표정과 손짓, 눈빛으로 사랑이 표현된다는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사랑을 듣는 것이 아니라 정말 느낄 수 있다는 느낌이었달까! 사운드적으로도 생활 소음 등을 모두 제거해 정말 두 사람의 상황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순수하고 선해서 마음 편히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치열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예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게다가 수영, 여름 등의 키워드가 더해져 ‘첫사랑’이라는 이미지에 꼭 맞는 그림이 연출되었다구!
그리고 원작 영화가 있다 보니, 잘 매치가 되는지도 중요한 요소일텐데! 많은 관객들이 대만 영화 무드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을 했다는 평을 남기고 있다.
무엇보다 「약한 영웅」,
또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한 노윤서 배우. 극장 개봉작은 이번 청설이 처음인데, 「20세기 소녀」에서 보여줬던 풋풋한 연기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음.
다만, 중반부 이후를 지날 수록 전개가 엉성하다는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듯. 또 내용이 단조롭고 평범하다 보니 루즈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인물의 관계나 서사가 부족할 때 몰입감이 깨지는 분들이라면 미리 알고 감상하자. 이런 점에서 특히 원작 영화의 찐팬이라면 더욱 참고해주기~!
청설 무대인사 일정
홍경 감독과 함께 주연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 등이 참석하는 청설 무대인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화 청설 결말 (❗️스포 주의)
용준은 여름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지만… 여름과 용준이 데이트를 하는 사이 화재가 발생해 동생 가을이 다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여름은 알바를 하며 가을의 훈련비를 보태면서까지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언니였기에 이 사건이 상처로 다가온다. 결국 여름은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며 용준과의 관계를 끊어버린다.
하지만 용준은 포기하지 않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여름의 마음을 돌린다. 여름에게 진심을 전하며 사과하며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진다. 이후 용준은 여름에게 자신의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에서 함께 알바를 하자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알바 면접을 가장한 미니 상견례(?) 자리가 마련된다.
용준의 아버지는 이미 자기 아들이 차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여름이와 대화를 나누며 두 사람이 다시 잘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을 한다. 그런데 이때, 여름은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사실 여름은 가족 중에 유일하게 청각장애가 없었던 것.
여름은 자신에게 수어로 대화를 걸어온 용준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함께 수화로 대화했던 것이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청각장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오해를 풀고, 아름다운 연인이 되는 모습으로 결말을 맺는다.
+ 이후 쿠키영상으로 용준의 친구 재진이 수영장에 있는 가을을 찾아가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화재가 났을 때 가을을 구해준 사람이 바로 재진이었던 것! 두 자매의 핑크빛 앞날을 예견하며 영화는 정말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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