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연예인 인생을 이어나간 배우 안미나의 근황
배우 안미나는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연기 경력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소속사의 부도로 인해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빚을 갚아나간 일화는 유명하다.
안미나는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2006년 영화 ‘라디오 스타’의 청록다방 김양,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의 채시라 아역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 한창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중, 소속사의 부도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 소속사의 부도로 인해 드라마 출연료와 행사비 등이 모두 차압당했고, 몇 개월 치 밀린 행사비는 모두 안미나가 갚아야 할 돈으로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안미나는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안미나는 공백기 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영어 과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녀는
힘이 빠졌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수없이 생각했었다”
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미나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빚을 갚아나갔다.
그녀는
공백기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뭘까’를 되돌아보며 성장했던 시기였다”
고 회상하며, 이 시기가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안미나는 긴 공백기를 거친 후, 영화 ‘강철비’에 출연하며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녀는 이 순간을
선물 같았다”
고 표현하며,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안미나는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안미나는 2022년 ‘지삼’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고,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는 ‘엑소시즘.넷’이라는 공포물로 완성돼 2023년 영화 ‘신체모음.zip’이라는 제목의 단편영화 모음작에서 4번째 작품으로 소개되었다. 이제 영화 감독으로 새 삶을 살게된 그녀의 새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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