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일본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녀의 나이는 향년 54세.
6일 NHK를 비롯한 여러 일본 매체는 나카야마 미호가 이날 오전 자택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며 국내 언론매체는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가 연락 두절로 자택을 방문했을 때 그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오겡끼데스까?” 그 명대사로 기억된 그녀, 팬들은 큰 충격
1995년 개봉한 영화 ‘러브레터’에서 나카야마 미호는 그 유명한 “오겡끼데스까?”라는 대사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대사는 그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그는 “22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 팬들이 저를 보면 여전히 ‘오겡끼데스까’라고 하시더라”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나카야마 미호,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로서의 발자취
‘러브레터’ 외에도 그녀는 ‘귀족탐정’, ‘황혼유성군’, ‘도쿄 23구의 여자’, ‘경시청 제로계’, ‘사요나라 이츠카’, ‘라스트 레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며, 그녀의 명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