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윤석열 탄핵 정국 속 DM 사건…팬들과 갑론을박

가수 임영웅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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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임영웅은 자신의 SNS에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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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누리꾼이 그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며 정치적 무관심을 지적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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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하냐”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를 내주지 않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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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영웅의 계정은 “뭐요?”라는 짧고 퉁명스러운 답을 한 뒤,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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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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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목소리 낸 연예인은 정치인이라서 냈나”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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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팬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라 정치적 논란을 피하려는 이유라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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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리꾼들은 임영웅이 평소 기부 선행을 수없이 많이 해 온 점을 언금하며 이번 논란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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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논란은 그의 공연과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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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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