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되려면 둘이 함께 평균 7000만 원 벌어야!
신혼부부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혼인 5년차까지 신혼이라고 통계청은 발표하고 있는데요.
23년 기준으로 19만 쌍이 결혼을 했습니다.
이건 혼인신고를 기준으로 하는데 5년차까지 보면 97만 쌍입니다.
한국이 출산률이 낮아 국가적인 고민인데요.
한국에서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볼 때 결혼을 많이 해야 출산률도 올라갑니다.
아직까지 사회적인 분위기가 결혼하지 않은 출산은 곱게 보질 않으니까요.
대체적으로 결혼 후 맞벌이 등으로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해가 갈수록 맞벌이 비율이 높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년 기준으로 58.2%가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긴 하죠.
반면에 혼인 연차가 진행될수록 맞벌이 비율이 줄어듭니다.
1년차에 61.8%인 맞벌이 비율이 5년차가 되면 54.9%로 하락합니다.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라는 표현이 맞겠죠.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7,265만 원입니다.
해가 갈수록 평균 소득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5년 4,836만 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능가하는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좀 더 경제력을 갖춘 상황에서 결혼한다고 봐야겠죠.
실제로 22년에 비해서 23년에 7천 만원 이상은 늘었습니다.
7천 만원 이하는 22년보다 줄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신혼부부에도 양극화가 나타나는 걸까요?
월급으로 본다면 600만 원 정도 번다고 봐야겠네요.
맞벌이로 하면 평균 8,972만 원을 벌고요.
외벌이로 하면 평균 5,369만 원을 법니다.
확실히 맞벌이와 외벌이 차이가 제법 되네요.
혼인 년차가 진행될수록 평균소득이 줄어듭니다.
이건 무자녀에서 유자녀가 되며 외벌이가 되는 쌍이 많아 그런 듯합니다.
실제로 무자녀부부는 평균 7,625만원을 벌고요.
유자녀 부부는 평균 6,940만 원을 법니다.
과거와 달리 출산보다는 딩크족이 좀 더 유행하는 이유기도 하겠죠.
금전적으로 힘들게 살지 말고 우리끼리 잘 살자는…
주택 소유 유무도 소득과 연관이 있는데요.
무주택 신혼부부가 6,715만 원인데 유주택 신혼부부는 8,061만 원입니다.
돈을 좀 더 벌기에 주택을 샀다고 봐야할까요?
과거와 달리 현재 결혼을 하면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3년 기준으로 결혼한 신혼부부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은 74.5%입니다.
신혼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59제곱이겠죠.
같은 금액으로 더 넓은 일반 주택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많기에 당연한 선택이기도 하겠죠.
이런 상황은 혼인 년차가 늘어날수록 더욱 심화됩니다.
1년 차에 아파트 거주 비율이 70.1%인데요.
5년 차가 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이 78.1%로 높아집니다.
시작은 몰라도 누구나 아파트로 이사할 마음을 갖고 능력이 되면 실행하는 듯합니다.
아파트 인기는 향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주택 소유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8년을 정점으로 비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요.
주택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부담이 되니 자연스러운 비율같습니다.
그래도 1년차가 34.3%에서 5년 차가 되면 49.6%로 많이 올라갑니다.
함께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벌어 주택을 마련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결혼하면 돈을 모은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닐까 하네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23년 기준 신혼부부 데이터인데요.
결혼하는 쌍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부부합산 평균 소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는 게 확실히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결혼하면 자산증식을 하게 된다는 사실도 역시 잊지 말아야…..
첨부파일 2023년+신혼부부통계+결과+보도자료.pdf 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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