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영하고 있는 단톡이 있습니다.
여러 단톡이 있는데 그 중에서 천꾸라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제 팬클럽입니다.
제가 그렇게 공지하고 모집하니까요.
2.
모여서 하는 건 서로 수다를 하는 겁니다.
이런 저런 수다를 하긴 하는데요.
그 외에도 투자 관련되어 이야기도 합니다.
다소 위험하고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3.
제가 매수하는 기업을 함께 사기도 합니다.
제가 어떤 기업을 매수할 때 알려드리거든요.
그렇기에 모집할 때 늘 허들을 두고 있습니다.
저라는 사람과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4.
최근에 어쩌다 보니 매수한다는 기업이 있었는데요.
1주에 몇 천 원을 하지 않습니다.
10주를 사도 몇 만 원인거죠.
저도 최근에 건축으로 인해 투자할 현금이 별로 없습니다.
5.
그나마 조금 있던 것도 특정 기업에 거의 몰빵했고요.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또 아니라서요.
해당 기업은 처음에는 아주 조금만 매수했습니다.
당일 매수하는데 가격이 올라서요.
6.
당일에 워낙 주가가 저렴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나는 몇 주를 샀다는 이야기를 서로 했습니다.
제가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요.
저보다 더 많이 매수한 분이 있더라고요.
7.
제가 운영하는 곳인데 제가 더 적게 보유한다?
이건 뭔가 약간 자존심 문제같기도 하고요. ㅋ
그리하여 제가 꾸준히 조금씩 매수를 했습니다.
해서 매수할 때마다 이 사실을 알렸죠.
8.
그래봤자 50주 매수를 해도 얼마 하진 않아서요.
그랬더니 이상하게 묘하게 경쟁심이 발동했나?
서로 자신도 샀다고 올리시더라고요.
저는 그나마 당일 저가에 걸어놓고 기다리긴 했거든요.
9.
그렇게 하다보니 처음에 50주 정도가 안 되었나?
야금야금 매수하다보니 몇 백주를 사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서로 샀다고 하고요.
평소에는 그냥 산다고 이야기만 하는데요.
10.
이번에는 얼마하지 않고 저도 조금 산 편이라 알린 건데요.
뜻하지 않게 배틀이 되어 버렸네요.
배틀이라도 거의 다들 매수한 양은 비슷하게 끝났습니다.
저도 더이상 살 수는 없는 상화이라서요.
남은 건 주가가 오르길 바라는 기우제 밖에 안 남은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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