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환경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연남동의
핫한 빈티지옷가게 ‘워셔연남’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빈티지 옷이 대세잖아요?
저는 예전부터 구제 옷을 많이 애용하는 편인데
100g 당 1500원이라는
대박 가격에 판다고 해서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처럼 빈티지 옷을 좋아한다면
이곳을 꼭 한 번 익혀두세요.
1.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38안길 11
홍대입구역 3번 출구는
연남동으로 향하는 길인데요.
주택가 사이로 들어선
각종 상점들 사이로 걸어서 약 10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는길에 볼거리가 많아서
자꾸 걸음을 멈추고 그 가게로
들어가게 되지만 와봅니다!
2. 인테리어
빈티지 세탁소 컨셉의 독특한 외관이
힙하게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 세탁업체에서
옷을 딱 내려주고 가시더라고요!
내부에는 옷이 가득했고
어디서든 옷 확인할 수 있게
거울과 저울이 있었습니다.
옷은 섹션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찾기 너무 편했는데요.
저는 옷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신발, 목도리, 모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3. 구매방식
워셔연남에서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무게로 가격을 책정한다는 거예요.
100g당 1,500원이라는
가격 정책이라서
옷의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이 덕분에 가벼운 옷, 즉 여름옷들을 고르면
정말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어요!
브랜드 옷도 많은데요. 나이키,
노스페이스, 자라, 폴로, 라코스테 등
다양한 브랜드도 동일하게 측정이라서
더 가성비 넘치는 쇼핑 가능한 거 같아요.
내부 촬영도 자유롭게 가능해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좋아요.
실제 10대, 20대 분들이 정말 많이 왔고
서로 봐주며 고르더라고요!
모녀가 와서 고르기도 해서 너무 보기 좋았어요.
구매 전에는 피팅룸을 활용해
꼭 착용해보는 것도 잊으면 안되는데요.
상의는 눈대중으로 가능하고
아우터는 바로 입어볼 수 있어요!
저는 치마를 사느라 입어보러 갔는데요.
이렇게 피팅룸도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자라 가죽 스커트 골랐는데 8천원!
진짜 너무 예뻐서 감탄했습니다.
4. 와펜 커스텀
또하나 놀거리는 와펜을 커스텀해주는데요.
내 옷이나 여기서 살 옷들에
와펜을 즉석에서 붙일 수 있습니다.
요즘 옵젤상가라고 해서
와펜을 붙여 커스텀 하는 것이 유행인데
정말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여기는 일반 1천원, 캐릭터 3천원
이런식으로 매우 저렴하게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커스텀 완료!
5. 유의사항
빈티지 옷 살 때 꿀팁은
당연히 세부 오염, 이염까지 확인하고
사는건데 워셔 연남 제품들은
세탁이 매우 잘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기 좋은 품목은
크리스마스 니트, 빈티지 느낌 니트,
그리고 청치마나 청바지.
원피스 랍니다.
이건 제가 고른 옷들인데요.
이렇게 모두 달아서 3만원이 나왔습니다.
모자는 1천원, 가디건은 6-7천원
무거운 것 같던 가죽 치마도 7천원 대 후반.
굉장히 저렴했어요!
빈티지 니트와 자라 가죽스커트! 트임 있어서
진짜 예쁘죠?
모자랑 청치마, 앙고라 노랑 니트!
봄에 입으면 더 상큼할예정!
3만원으로 겨울옷 3벌이나 뽑음
게다가 버려진 옷을 재활용 한거니까
환경에도 좋겠죠?
전반적으로 워셔연남은
정말 매력적인 빈티지옷가게였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리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고,
독특한 무게 기반 가격 정책까지,
다들 마음에 드실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미 몇 번 더 재방문할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안그래도 SNS 스토리 올렸더니
같이 가자는 친구가 나타났어요!!
빈티지 옷 고인물로서
개인적으로 비싸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요즘 생기는 빈티지 옷가게는 거의
새옷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어이가 없었는데요.
워셔 연남은 정말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어서
데이트로도, 놀거리로도 와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워셔 빈티지 팝업스토어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안길 11 연남마루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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