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핫플 행궁동에서 현재 가장
사람들이 많은 곳을 뽑으라고 하면
아마 ‘호뜨프라하’ 를 꼭 꼽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수원 장안동에 새로 문을 연
‘호뜨 프라하’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유럽풍 인테리어와 독특한 분위기로
웨이팅 해서 들어간 진짜 후기를 데려왔어요!
평소에 유럽여행을 꿈꾸거나
특별한 무언가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
1. 위치
화성 성곽 바로 앞에 있어서
다른 수원 핫플레이스 들과 가깝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유럽 책자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 깜짝 놀랐어요.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빈티지한 분위기는
마치 유럽의 작은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 같은 느낌을 줬는데요.
안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습니다.
저는 화홍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8분 정도 걸어왔답니다.
2. 웨이팅
누구나 도착하자마자 1층에 들어가게 되는데
좌석에 앉으려면 2층으로 가서
먼저 테이블을 잡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기다릴 수 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2층 올라가서 직원분에게 ‘대기’사실을
꼭 말해야 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주말에 가서 15분 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어떤 빵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3. 뜨르들로 (Trdlo)
오픈 키친에서 굴뚝빵이 계속 구워지고 있는데요.
사장님이 체코의 프라하에서 직접 배우고 온
굴뚝빵(뜨르들로)이 메인 베이커리입니다.
빵 냄새가 너무 좋고
구워지는 게 바로 보여서 너무 신기해요.
게다가 주문 방법이 독특한데요!
직화로 바로 구워주는 걸 받을 수 있습니다.
빵은 굽는 데 6~7분 정도 걸리니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처음 방문해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플레인 굴뚝빵은 항상 갓 구워주는 거라서
따뜻하고 바삭해요.
여기서 음료랑 같이 주문한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도 있어서 너무 예뻐요!
저와 친구들의 주문!
시그니처 브라운 커피, 화이트 커피와 TEA까지!
4. 맛 후기
플레인 굴뚝 빵과 소금 빵, 다른 굴뚝 빵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굴뚝빵은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고소해서
식사 대신 가볍게 먹기에 딱 좋아요.
밥 먹고 먹은 건데 너무 맛있어서 먹다 보니
저녁을 못 먹겠더라고요. (그 정도로 먹음)
레몬 크림 뜨르들로는
정말 부드럽고 달콤해요.
안에 상큼함이 몰려와서 딱!
커피도 맛있어서 빵과 함께 즐기기 GOOD!
사진도 매우 잘 나와요.
그래서 목도리가 바닥에 끌리는지도 모르고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졌잖아요!
6. 이색 체험
또한 영수증 리뷰하면 신문 ‘인생 네 컷’을
찍을 수 있는데요.
수원 화성행궁 성곽길과 나무가 나오는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게 정말 좋아요.
찍어봤는데 어때요? 너무 귀엽죠?
저는 맛있어서 포장까지 해갔는데
영수증 리뷰를 해서 이 인생 네 컷을
무료로 받았답니다! 후후후.
호뜨 프라하의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수원 핫플레이스라서 주말이나
피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말고는 없습니다.
오늘은 행궁동 핫플레이스로
호뜨프라하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접하기 어려운 디저트인
‘굴뚝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직접 빵이 구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고
이벤트로 인생 네 컷도 찍을 수 있어서
더 특별한 데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와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 나눠먹어서 더 좋았어요!
방문해서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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