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떡국끓이는법
사골곰탕
요즘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간단하게 끓어 먹기 좋은 사골곰탕 떡국을
자주 끓여 먹고 있는데요. 그냥 육수에 떡과 대파, 마늘 정도만 넣어주면
꽤 진한 국물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여기에 소고기를 더 넣어도 좋고, 만두를 넣는 등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서 끓여도 되는데 저는 심플하게 만들어 먹는 걸
즐기고 있고요.
이제 2025년 새해도 슬슬 다가오는데 간단한 떡국 끓이는법으로
가벼운 식사를 즐겨 보세요.
진한 사골 국물과 쫀득 쫄깃한 떡이 잘 어울려서 다른 반찬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되거든요.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밥 한 공기
더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좋고요.
사골곰탕 떡국 끓이는법
재료 : 사골 육수 500g, 떡 한 줌 가득, 대파 10cm, 마늘 1쪽
기타 : 계란 1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0. 떡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가서 부드럽게 불려 주세요.
tip. 냉동된 떡이라면 10분 이상 담가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래떡을 크게 썰어 넣어도 좋은데 그때는 20분 가량 끓여줘야 합니다.
1. 우선 냄비에 냉동해두었거나 레토르트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골곰탕을 부어 주세요.
tip. 사골 육수 대신 일반 곰탕 육수를 사용해도 됩니다. 혹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맛있고요.
2. 불에 올려서 끓어오르면 떡을 넣고 5분 더 끓입니다.
tip. 불은 약불로 줄여 주세요.
3. 그동안 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줍니다.
tip.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고추를 하나 다지거나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4. 떡국에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주세요. 국물이 너무 졸아든다면 육수를 좀 더 넣거나 물을 조금 넣어 줍니다.
tip. 마지막에는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5. 계란 하나를 소금 살짝 넣고 고루 풀어 주세요.
tip. 맛술 1 작은 술 넣으면 더 깔끔한 맛이 됩니다.
6. 식용유 약간 두른 팬에 넓게 부쳐서 지단을 만들어 주세요.
tip.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서 두 가지 색상의 지단을 만들어도 됩니다.
7. 계란 지단은 접어서 채 썰어 줍니다.
tip. 지단 만드는 것이 귀찮다면 계란을 풀어서 국물에 넣고 그대로 풀어 줍니다.
8. 떡이 원하는 정도로 부드럽게 쫄깃해지면 그릇에 담고 계단 지단을 올려 주세요.
tip. 마지막에 들깨가루 좀 뿌려주어도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완성된 사골곰탕 떡국입니다.
이렇게 육수가 없다면 멸치 육수를 사용하거나 소고기를 볶아서
고기 육수를 만들어서 다른 재료를 넣어서 감칠맛이 나는데요.
오늘은 더미식 사골곰탕을 이용했더니 거의 10분 정도 만에
완성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네요.
다양한 국물요리 만들기에 최적화되어 있는데 쉐프와 공동으로 개발해서
본연의 진한 풍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엄선한 사골을 10시간 동안 푹 고아서
잡내 없고 깔끔한 사골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 떡국 끓이는법 정말 간단합니다.
그리고 나트륨 함량도 낮아서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요.
참고로 이렇게 요리에 사용하지 않고 사골 곰탕을 바로 먹는다면
개봉 후에 냄비에 붓고 2분 30초 ~ 3분가량 끓여 먹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중탕으로 4 ~ 5분 조리하거나,
다른 용기에 담아서 랩으로 덮고 전자레인지에 3분(1,000W 기준) 가량 돌려먹으면 돼요.
맛있는 떡국이 정갈하게 완성되었는데 사골국물을
활용했기 때문에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이렇게 한 그릇 먹고 나면 몸에서 훈훈한 온기가 감돌면서
힘이 좀 나거든요. 설날이 아니어도 먹기 좋은 간편 요리라서
입맛이 없을 때 먹어도 좋고, 아침으로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좀 더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만두를 넣거나 소고기를 100g 정도만
썰어서 넣고 함께 끓여 드셔보시고요.
제가 오늘 끓인 레시피는 들어가는 재료가 몇 가지 되지 않지만 진한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잘 드실 것 같네요.
참고로 마늘의 향이 조금 강하다면 생략 가능해요.
저는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서 조금 넣었거든요.
다음에는 떡국 외에도 황태 미역국이나 부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의 다양한 국물요리에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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