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10기 정숙 잘잘못에 앞서 분위기는 본인이 만들었는데..
미스터 백김에게 선택을 10기 정숙은 받지 못했죠.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의기소침했고요.
혼자 있는 정숙을 불러냈는데 여전히 나쁜 기분을 숨기지 않더라고요.
10기 정숙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더라고요.
의리라는 표현하면서 다들 술마셔야 한다고 하면서요.
정숙이 워낙 그러니 눈치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하고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떠들던 미스터 백김도 눈치가 보이죠.
슬쩍 더이상 앉아 있지 못하고 미스터 배와 함께 슬며시 일어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정숙은 또 아쉬워하고요.
모두를 위해 음식을 만들었던 정숙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더이상 음식 만들어주는 게 살짝 배알이…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그런다는 것도 좀 이상해 보이기도 하고.
10기 영숙이 소주가 달다고 하니까요.
정숙이 나는 쓰다라는 표현하며 분위기를 또다시..
미스터 백김과 이야기를 나눠 해결하면 될 걸 엉뚱한 사람에게!!
결국에 정숙은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요.
나솔사계에 와서 계속 선택을 받지 못한 상황이 속상하기도 했겠죠.
한편으로는 자신이 너무 강한 캐릭터를 보였다는 점도 있는 듯합니다.
정숙은 미스터 백김이 갖고 논 장난감 같다고 하는데요.
미스터 백김이 한 행동을 볼 때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주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정숙은 미스터 백김이 선택받지 못해 혼자 있어 음식을 한 건데요.
자신이 그랬다는 걸 미스터 백김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의 마음을 외면해 버리고 자신이 미스터 백김에게 한 행동에 자존심 상해하죠.
미스터 백김에게 자신은 진심을 다했는데요.
미스터 백김은 진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장난쳤다고 생각합니다.
정숙 입장에서는 그게 제일 속상한거죠.
미스터 백김은 자신때문에 그런다는 걸 알죠.
미스터 백김이 단 둘이 산책하며 대화하자니 거부합니다.
정작 가장 대화가 필요한 사람과는 안 하면 주변 사람만 불편할 듯한데 말이죠.
미스터 백김은 정숙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 말을 정숙에게 전해달라고 하는데요.
미스터 백김 이야기를 들으니 이해는 되더라고요.
미스터 백김이 어릴 때 아버지가 술마시고 자신을 괴롭혔다는 트라우마가 있다고요.
술을 안 마시는 이유기도 해서 정숙에게 말도 했다는데요.
지금도 정숙이 술자리를 강요하면서 사람들을 못가게 하는게 싫다는거죠.
정숙은 이번에는 10기 영숙에게 언질을 안 했다고 뭐라고 합니다.
영숙 입장에서는 서로 경쟁하며 연예하는 곳인데 말이죠.
미스터 백김과 확실하다고 할 수 없으니 정숙에게 말할 수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어깨동무로 착각하게 만든 미스터 백김도 잘못하긴 했지만요.
정숙도 다소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가 아닌가하네요.
자신은 진심을 갖고 왔다고 하는데 그게 이렇게 행동하는 것과 상관없어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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