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확고한 위치를 세운 배우 김하영
김하영은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대표적인 재연 배우로 이름을 알리며, 대중에게 ‘서프라이즈 걔’로 이름을 알렸다. 본인도 그 부분이 유명했는지, 본인의 유튜브 계정 이름을 ‘서프라이즈 걔’로 표기했다.
연극을 전공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그곳에서 배우 조승우와 동기로 지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이후 상명대학교 영화학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후 공채 탤런트 시험에 여러 번 도전했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그러던 중 MBC 17기 성우 공채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고, 2차 시험까지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게 되었고, 이는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2004년부터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한 김하영은 지금까지 800편 이상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녀의 다양한 역할 소화력과 뛰어난 연기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여기서 그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오랫동안 함께 출연한 재연 배우 박재현이었다. 김하영과 박재현은 ‘서프라이즈’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무려 3년간 교제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연애가 술김에 시작된 나머지 결국 이별로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지더라도 일은 건드리지 말자”
는 약속을 지키며, 이별 후에도 동료로서 좋은 동료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김하영이 박재현에게 지금의 아내를 소개해주었고, 박재현이 결혼한 후에도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그런데 박재현의 아내와 코드가 너무 맞았는지, 아내가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낄 때마다 김하영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그 정도로 두 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나중에는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을 정도로 김하영과 박재현 가족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김하영은 김영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김영철의 파워FM’의 월요일 고정 게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인간적인 면모와 따뜻한 인간관계를 지닌 그녀가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할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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