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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휴양지 하롱베이 크루즈 식사와 노을 & 휴식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하롱베이는 대표적인 베트남 휴양지라 하지요.

그곳 하롱베이 크루즈 1박 2일을 하며 여러 액티비티와 맛난 식사 그리고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그중 저녁 식사와 쉼을 가졌던 시간을 소개합니다.

할롱 만

베트남 할롱 만

수영 & 카야킹 액티비티를 즐기고 다시 하롱베이 크루즈 라카스타로 돌아와 샤워 후 휴식 중.

음악을 들으며 침대에 누워 창밖으로 흐는 풍경을 보기도 하고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스마트폰 뒤적뒤적.

대표적 베트남 휴양지답게 쉼에 이어 쉼.

베트남휴양지 하롱베이 크루즈 영상 1분 26초.

노을이 있어야 할 시간인데 짙은 구름이 안타깝다.

그때 멀리서 다가드는 배 한 척.

처음엔 어선인가 싶었는데 점점 다가오기에 자세히 살펴보니 다양한 먹거리를 잔뜩 싣고 있다.

하롱베이 크루즈 속도에 맞춰 움직이며 사람들에게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더니 맥주를 주고 돈을 받는다.

이렇게 거래가 이뤄지기도 하는구나.

구름이 짙거나 말거나 해는 지고 있고 그에 따라 하늘색은 변화를 갖는다.

누가 뭐라든 시간은 흘러가니까.

방향을 잘만 잡으면 노을이 더 멋질 것만 같은데 이 배의 선장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항로가 낭만적이지 않은 것인지 모를 일이다. 그저 아쉬움이 있을 뿐.

해는 완전히 넘어가고 이제 어둠이 내려 않는 하롱베이 크루즈 정박지. 쿠니가 타고 있는 라카스타 이외에도 다양한 크루즈가 곳곳에 보인다.

그리고 저녁 식사.

하나 둘 식당으로 모여드는 각국에서 온 사람들.

여행을 하며 느끼는 건 확실히 영어가 만국 공통어라는 사실. 종종 안뇽하세요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화는 영어로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쿠니의 영어실력이 짧다는 것.

집중해서 들어도 헛갈리기만 한다.,

오늘의 저녁 식사는 코스 요리.

호박 스프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이게 호박스프군.

실제 호박 맛이 나는 달달한 스프.

그리고 와인.

한 잔씩은 기본이고 더 마시고 싶다면 와인 1병을 구매해서 마시면 된다.

더불어 테이블 위를 장식하기 시작하는 음식들.

베트남 휴양지답게 직원들의 서비스도 미소도 모두 마음에 든다. 음식 맛도 그런대로 괜찮다는 생각.

아마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 입맛에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베트남 휴양지라 하니 그러려니 생각만 했지 실제 하롱베이 크루즈에서 1박 2일의 시간을 보내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이렇게 저녁 식사와 공유되는 모든 시간을 마음껏 느끼고 즐기는 것.

괜찮단 생각이다.

식사를 마치고 외부 갑판으로 나섰다.

수영장이라 하기에는 너무도 앙증맞은 저 풀은 그냥 인증샷 용 장식품이 맞을 듯.

딱 포토존용이라고 보면 된다.

하롱베이(Ha Long Bay)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만으로 1,969개의 크고 작은 섬 및 석회암 기둥으로 된 지역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베트남 휴양지이며 베트남 제1의 명승지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1994년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쿠니는 그러한 곳에 둥둥 떠 있는 하롱베이 크루즈에 위치하고 있고 즐거운 경험이다.

하롱베이 크루즈에서의 액티비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 이 시간은 밤낚시를 즐길 시간.

가느다란 대나무에 연결된 낚싯줄에 바늘이 매달려 있다. 하지만 쿠니는 낚시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

10여 분 낚싯대를 잡고 있다 반응이 없자 그냥 냅두고 크루즈 안을 배회하고 있는 중이다.

사람들은 아직도 열정적으로 낚시 중.

이건 밤낚시를 즐긴 사람들이 잡은 오징어라고 한다.

내가 있을 땐 반응도 없더니만… 쯧.

이제 자야 할 시간이다.

베트남 휴양지에서의 쉼은 잠자는 시간까지 포함된다.

낚시도 끝나고 사람들의 대화소리도 들리지 않는 시간.

생체리듬을 거스르지 않도록 몸을 침대에 뉘인다.

다음 날 아침.

어제저녁보다 구름이 많이 걷혀 있지만 그렇다고 해 화창함을 찾아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하늘색.

혹시라도 파아란 하늘과 청록의 물이 본연의 색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를 일.

살짝 기대를 해보긴 하나.

승선해 있는 하롱베이 크루즈가 오전 액티비티 포인트로 이동하는 중에도 하늘은 같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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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P-2023-003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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