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배아픈건 내가 팔고 크게 오른거죠.
24년에 여러 기업을 사고 팔았는데요.
어떤 기업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 기업이 매도 후 크게 변했는지.
2.
제가 매도 후 주가가 하락했으면 말이죠.
솔직히 안도가 되면서 잘 했구나.
제가 매도 후 주가가 상승했으면 말이죠.
아~~놔~~ 아쉽네.
3.
이런 마음을 먹는 게 솔직한 심정일텐데요.
24년에 그렇게 사팔한 기업을 봤는데요.
제가 매도 후 하락한 기업이 더 많더라고요.
적절한 시점에 잘 빠져나왔다고 할 수 있죠.
4.
제가 투자한 기업이 그렇게 좋지 못했나?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요.
제가 매도 후 50% 이상 하락한 기업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혹시나 보유했다면 아찔합니다.
5.
반대로 제가 매도 후 상승한 기업도 있는데요.
살짝 상승했으면 큰 문제는 괜찮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요.
크게 상승했다면 그건 조금 아쉽죠.
6.
찾아보니 그런 기업이 나왔습니다.
제가 매도 후 무려 2배나 오른 기업이 말이죠.
그건 바로 SNT에너지입니다.
사실 12월에 계속 SNT에너지가 주가 상승 목록에 필터링되었습니다.
7.
그럴 때마다 속이 좀 쓰리긴 했는데요.
제가 매도한 평균 주가가 12,520원입니다.
나름 소소한 수익을 내고 팔았거든요.
당시에 아마도 하락을 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8.
그러다 다시 상승을 했고요.
대략 10% 정도의 손절 포인트를 잡았는데요.
거의 그 정도까지 간 후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상승했을 때 수익났는데요
9.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를 했었네요
에너지 섹터에 대한 전망은 분명히 좋았는데요.
언제나 이런 경우 매도한 제 손이 원망스럽죠.
제가 그렇게 아주 약간의 이익을 보고 팔았는데요.
10.
SNT에너지는 오늘 종가 기준으로 23,900원입니다.
11월 중순이후 상승 후 하락한다음 상승했는데요.
그렇게 볼 때 보유했어도 2배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긴 하죠.
올해 투자한 기업 중 유일하게 매도 후 2배 상승한 기업이라서요.
반성하는 측면에서 이렇게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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