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용궁 선녀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시라 여동생이자 신스틸러 배우 채국희
공개와 함께 큰 이슈와 인기를 불러왔지만, 호불호 반응을 불러오며 아쉬움을 남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 1편의 게임이 주는 재미의 묘미를 그대로 살리기 보다는 새로운 이야기로서의 변화를 주려고 했지만 그것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시즌3의 흐름이 모두가 기대한 게임의 방향으로 나갈것임을 암시하고 있어 다시한번 기대감을 남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들의 존재감이 깊은 인상을 남긴 가운데 여러 캐릭터중 독보적인 개성 하나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었으니…3화에서 첫 등장해 자신을 무당 ‘용궁 선녀’라 소개하며 시종일관 예사롭지 않은 대사, 코믹성, 섬뜩한 여운을 동시에 남긴 연기를 선보인 배우 채국희였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여동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1년간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이 있었으나, 퇴사후 언니와 같은 배우의 꿈을 꾸며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하여 개성있는 연기와 함께 연극, 드라마, 영화, 뮤지컬, 판소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지하철 1호선’,’카르멘’ 등 대표 연극,뮤지컬 무대에 주로 활약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았던 그녀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존재감을 알린 작품은 2012년 영화 ‘도둑들’이었다. 여기서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에게 티파니의 다이아몬드를 털것을 의뢰하는 의문의 의뢰인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덕분에 언론을 통해 채시라 동생임이 알려지면서 채국희에 대한 대중의 관심사가 높아지게 되었다.
이 작품 이후 채국희는 여러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 주로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사랑하세요’,’스타일’,하녀들’,’디어 마이 프렌즈’ 등 유명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2020년 전 국민적 센세이션을 불러모으며 많은 화제를 남겼던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사이를 오가는 친구 설명숙을 연기해 ‘도둑들’에 이은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
이렇듯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력이 있는 채국희는 이번 새로운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용궁 선녀로 출연해 이번에는 글로벌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리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 출연으로 채국희의 존재감이 또다시 빛을 보게될지 귀추가 주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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