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사진 BEST 3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첫 날 신새벽을 헤치며 직접 다녀온 새해 일출 풍경과 친구들이 보내온 일출 풍경 그리고 새해 인사할 때 써먹으면 좋은 새해 인사말 소개드립니다.
영주 뚜께바위 일출 사진
장작불과 떡국 나눔 행사
영주 일출 명소인 두께바위에도 07시 49분 새해 첫 일출이 떠올랐습니다.
어제도 내일도 뜨는 일출이지만 새해 일출은 겸허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감정이야 서로 다를 터이지만 저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구상 시인의 새해라는 詩 한구절을 생각합니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구상 – 새해
2025년 1월 1일 07시 26분 일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벌써 동해시에는 매화가 피었다지만 경북 북부 지방인 영주시는 영하 10도를 가르키는 강추위가 새해 첫날에도 밀려왔습니다.
이웃님들도 그러했을 터이지만 그제 그믐밤 보신각 타종 행사를 지켜보느라 새벽에야 힘들게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니 벌써 어둠을 밀어내며 새벽이 도착해 있었더라고요.
허겁지겁 두꺼운 패딩과 장갑,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뒷산을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 있었고 어수선했던 지난해를 잊어 버리기라도 하듯이 경건한 마음으로 일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멀리서 수줍게 솟아오르는 해를 마중하며 마음 속으로 다짐해봅니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건네니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옵니다.
우리모두는 가족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 일출이 뜨는 속도는 보기보다 빨라서 한번 뜨기시작하면 어느새 쑥 하고 올라와 버립니다. 비록 카메라와 망원 렌즈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 선명하지는 못해도 첫 일출의 감동은 현장에서 첫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마음마다 밀려오더라고요.
이웃님들도 을사년 새해 일출 보셨겠지만 어떤가요?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오메가 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일출 사진 치고는 괜잖치않나요? ㅎㅎ
푸른 뱀의 해 새해 일출이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매년 추위 속에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이지만 해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더라고요.
지난 일년을 무사히 보냈다는 안도감과 올해는 또 어떤 좋은 일들이 기다릴까 하는 기대감이 교차하는 그런 나만의 감정을 새기면서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너른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다짐했습니다.
새해 일출 맞이 행사 뒤 떡국 나눔을 위해 길게 줄을 선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찬기온을 몰아내며 모락모락 김이 나는 떡국을 한 그릇씩 건네는 고마운 손길이 있어 새해부터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고마운 분들의 협조로 해마다 새해 일출 행사를 열고 떡국 나눔을 실천하는 덕분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 장작불 옆에서 먹고 왔습니다.
떡국 나눔 행사장에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이웃님들의 일상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강원도 동해시 한섬해수욕장 일출 사진
동해시 한섬해안길 9
동해 일출 명소인 한섬해수욕장 앞바다에 첫 일출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한섬해변은 동해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섬해수욕장 해변을 말하는 곳으로 행복한 섬길의 준말입니다.
천곡동 앞에 있어 시민들이 수시로 들락걸리는 해안가로 행복한 섬길인 한섬 바닷길은 감추사 – 육교 -한섬 – 고불개 – 가세 마을을 잇는 2.2km 산책로입니다.
강원도 동해시 한섬해변에서 바라본 새해 첫 일출
동해 천곡동에 거주하는 지인이 보내준 한섬 일출 모습은 완전 오메가 일출이더라고요. 아마도 새해 첫 날 한섬해수욕장에는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을 듯합니다.
동해선 기차가 지나는 철길 아래 조성된 한섬 해변은 기차라도 지나면 기차와 해변, 철썩이는 파도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물해줍니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과 한섬 해변을 연결해주는 통로인 육교 아래는 일찌감치 SNS에 대박을 친 감성 포토존으로 인기 최고인 코스입니다.
해변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 아래백사장엔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 입은 테트라포트가 누워 있고, LED 조명 시설이 된 ‘리드미컬 게이트’는 야경 조명이 들어오면 마치 신상 틀럽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새해 첫날 영상 10도를 기록한 동해 날씨로 인해 철모르는 매화가 일찍 꽃눈을 터트려 장관이라며 매화꽃 사진을 몇 장 보내왔습니다.
연분홍 색으로 핀 매화꽃을 보니 새해 첫날임에도 봄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박자박 걸으며 지난 한해를 회상하고 새해 설계하기 좋은 동해 한섬에도 어김없이 새해 일출이 떠올랐습니다. 매화꽃도 피었구요.
이른 봄마중 여행은 동해 한섬해변이 제격입니다.
포항 영일대 일출 사진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시골에서 내어난 동창생들은 세월이 지나며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는 덕분에 새해 첫날이면 카톡 메시지를 통해 친구들이 사는 곳의 일출 풍경을 찍어 보냅니다.
덕분에 다양한 지방의 일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호사를 누를 수 있습니다.
이번 사진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살고 있는 동창생이 카톡으로 보내준 포항 앞바다 일출 모습입니다.
포항 일출명소이기도 한 영일대해수욕장은 너른 백사장이 있어 일출 감상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산 정상에서 맞는 일출도 한상적이지만 역시 일출은 바다를 뚫고 수평선 위로 솟아로는 모습이 걸작입니다.
수평선 위로 붉은 꼬리를 내리며 뜨는 일출 앞에 우리는 모두가 겸손해집니다.
첫 해 앞에서면 모두가 숙연해집니다.
찬바람을 가슴으로 받고 선 소나무가 오히려 정정해보이는 것처럼 자연 앞에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환호성, 그리고 먹이를 찾아나선 갈매기의 힘찬 날개짖이 새벽을 밀어내며 둥근 불기둥을 밀어 올리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섣달 그믐밤 까만 어둠 속에서 달그락 달그락 햇살을 짠 대지의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인사전합니다.
어둠이 있기에 이 땅을 환하게 비추이는 해가 소중함을 느껴보는 새해 첫 날 단상입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와 변화, 성장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푸른색이 전하는 청량한 기운, 붉은 일출이 전하는 희망의 기운을 받아 한 해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5 새해 인사말
새해를 맞이해서 새로운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에 새해 인사나 덕담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이럴때 주고 받으면 좋은 새해 인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찾아왔습니다.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 / 청춘이라는 말만큼 가슴 두근거리는 단어는 없을 듯합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청춘은 바로 지금을 외쳐 보세요.
짧고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복 터질 준비 되셨나요?” 새해에는 복도 건강도 두 배로 받으세요. / 복 싫어하는 사람 없겠지요 ㅎㅎ
“새해 햇살처럼 환한 미소가 함께 하시길~”
“행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함께 찾아요!”
“새해 걷는 길은 모두 꽃길이길 바랍니다.”
“희망과 용기로 우리 함께 이겨내보아요”
“새해에는 당신의 열정이 빛나기를 바랍니다.”
한섬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천곡동
영일대해수욕장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남간로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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