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급해서 곡 판매했는데…초대박나자 땅치고 후회했다는 노래

필더무비 2025.01.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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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비하인드’ 돈이 급해서 자기가 쓸 노래를 판매했는데…대박나서 후회하고 배 아팠다는 가수와 노래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 그룹으로 현재까지도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그룹 바이브. 이 그룹은 포맨 1기 멤버 출신의 윤민수 및 류재현, 유성규가 만나 2002년에 3인조 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지만, 2005년부터 유성규의 탈퇴 이후 지금의 2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그남자 그여자’, ‘술이야’, ‘꼭 한번 만나고 싶다’ 등 수많은 명곡을 내놓으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에서 부르고 있는 노래들로 사랑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바이브는 처음부터 잘 나가며 엄청난 저작권료를 받았을거라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바이브는 3집 활동 당시 전 소속사와 문제가 있어서 분쟁과 소송이 이어졌고 이 때문에 빚더미에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앨범 발매로 못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류재현과 윤민수는 언젠가 앨범이 출시될 것을 대비해 3집에 수록할 신곡을 녹음했다. 그러던 와중에 연예계 최고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김광수 대표가 바이브의 류재현이 만든 곡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현재 바이브가 녹음한 노래들을 듣게된다. 이때 그가 작곡한 곡을 들은 김광수 대표는 제빨리 바이브를 만나 이 앨범의 곡 하나를 자신에게 팔것을 제안한다. 이 노래를 현재 자신이 기획한 발라드 그룹의 노래에 넣기 위해서였다.

바이브는 자신들의 3집이 출시될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돈 문제로 자신들의 앨범을 못 내고 썩힐 바엔 일단 대형기획사의 힘을 빌어 노래라도 빛을 보게 하자는 뜻에서 고심끝에 이 곡을 김광수 대표에게 판매하게 된다. 그렇게 판매된 이곡은 당시 신인이었던 이 그룹이 부르게 되었는데,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각종 프로그램의 1등은 차지한데 이어 앨범 성적까지 대박을 치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고, 현재도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할 정도로 많은 애정을 갖고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이 그룹을 정상급 발라드 그룹으로 올려놓게 되었고, 지금은 국민 발라드 그룹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바이브가 불렀지만, 결국 다른 그룹이 부르게 된 이 노래는…

SG 워너비의 ‘살다가’이다.

이 노래는 SG 워너비의 2집 앨범에 실리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나중에 후기에 따르면 바이브는 이 노래를 판매한 것에 그치지 않고, SG 워너비가 2집 작업을 하던당시 멤버들에게 ‘살다가’ 노래의 창법도 지도해 주는 등 보컬 가이드 역할도 톡톡히 했다.

물론 노래가 엄청난 대박을 터뜨려서 한편으로는 후회하고 질투도 났다고 했지만, 예상외의 성공 덕분에 작곡가 류재현은 대박 수입을 올리게 되었고, 덕분에 바이브의 3집 앨범을 발표할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 노래는 SG 워너비와 바이브 등 2팀을 동시에 살려준 노래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