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2가구 중 1가구는 임차인으로 살고 있다!
수도권은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를 합쳐 20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있죠.
여기에 그 외 지역에서 끊임없이 인구유입이 되고 있고요.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수도권은 유독 주태가격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죠.
아파트로 한정하면 가격은 더욱 높은 편이고요.
이러다보니 자가를 보유하는 가구 비율은 수도권은 55.1%입니다.
이마저도 22년 55.8%에서 하락했네요.
광역시만 해도 62.3%거든요.
자가에서 거주하는 비율은 수도권이 51.9%이고요.
광역시는 58.9%입니다.
확실히 수도권에서는 자가를 보유하거나 점유하는 비율이 적습니다.
임차가구 비율을 본다면 수도권은 45.2%입니다.
수도권에서 2가구 중 1가구는 임차인으로 살고 있는거죠.
광역시가 37.8%인걸 보면 확실히 수도권에서 자가는 좀 더 빡셉니다.
연소득 대비 수도권 주택가격 비율은 가구당 8.5배입니다.
그나마 22년 9.3배에서 주택가격 하락한 덕분에 내려갔네요.
도지역이 3.7배인 걸 보면 상당히 높죠.
월소득 대비 월임차료 비율은 수도권이 20.3%입니다.
수도권은 22년 18.3%에서 상승했네요.
수도권에서 월세로 살려면 버는 돈의 20%는 지출해야 한다는 거죠.
주택만족도는 3.01인데 수도권은 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수도권은 2.97입니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수도권이 2.98이고요.
4점 만점인데 3이라면 만족도가 높은 건 아니라고 할 듯하네요.
여러가지를 따져볼 때 수도권은 거주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고요.
물리적인 시설에서 편차가 좀 더 큰 게 이유 아닐까 합니다.
특성 가구로 보면 전체적으로 22년에 비해 개선되는 듯합니다.
이걸 세분화 하면 대부분 가구에서 좋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저런 말은 많아도 거주하는 주택에 대한 건 좋아지고 있습니다.
금전과 관련해서 각자 원하는 게 다른데요.
전체적으로는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순으로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유일하게 청년은 전세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2순위가 월세에서 구입으로 변경된 게 눈에 들어오네요.
아울러 자가는 평균 11.1년, 임차는 평균 3.4년을 거주하네요.
확실히 자기 집에서 거주해야 좀 더 오래 사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구주가 된 후에는 생애최초주택 마련까지는 7.7년이 걸리네요.
수도권에서 집주인 되는 건 여러모로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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