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디터3시리즈콜라보[영화/드라마] 오늘은 이거 볼래?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펭귄 결말 시리즈 순서! 믿고 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치즈달로 유명한 그 스톱모션 애니
여러분 ‘월레스와 그로밋’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알고 계신가요? 귀여운 강아지와 발명가 대머리 아저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진 영국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클레이 인형을 조금씩 움직이며 사진을 잔뜩 찍은 뒤 영상으로 제작하는 ‘스톱모션’ 방식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인데요, 이러한 애니메이션은 오랜 시간동안 정성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제작 기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윌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를 완성하는데에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었기 때문인지 「빵과 죽음의 문제」 편 이후 무려 16년 만에 나온 시리즈 신작이라고도 하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특성과 제작사의 퀄리티를 고려할때 시리즈 평균적으로 하루에 5-6초 분량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김 없이 터지는 존경의 박수 짝짝짝…)
이번에 공개된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는 월레스와 그로밋 단편 시리즈들을 제외하면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2005)’ 에 이은 두번째 장편 영화랍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알기 쉽도록 정보 잘 알려드릴게요.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공개일: 25년 1월 3일
상영시간: 82분
시청등급: 12세 이상 시청가
감독: 닉 파크, 멀린 크로싱햄
목소리 출연: 벤 화이트헤드, 로렌 파텔 외
감상 가능 OTT : 넷플릭스
쿠키: 없음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1월 3일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상영 시간도 82분으로 짧은 편이나, 가벼운 전체연령가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 감상해 보세요! 특히나 BBC 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한 이 작품, 무려 천만명이 감상했다고 하네요.
뭘 먼저 봐야할까?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순서 Q&A
Q. 감상전에 꼭 봐야 하는 시리즈는?
A. 전자바지 소동
Q. 시리즈 순서는?
A. 더 클래식 컬렉션 – 거대 토끼의 저주 – 복수의 날개
일단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는 단편 영화 넷과 장편 영화 두 개가 있습니다. 공개 순서는 화려한 외출 – 전자바지 소동 – 양털 도둑 – 빵과 죽음의 문제 – 거대 토끼의 저주(장편) – 복수의 날개(최신, 장편) 입니다. 발명가와 천재 강아지 콤비가 주인공이라는 걸 제외하면 딱히 이어지는 내용이 없는지라 순서 상관없이 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복수의 날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단편이 있는데요, 바로 ‘전자바지 소동’ 입니다.
전자바지 소동에 빌런으로 등장해범죄를 저지르다 결국 주인공들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진 사이코패스 펭귄 ‘페더스 맥그로’ 가 월레스와 그로밋에게 복수하는것이 이번 작품의 주된 내용이기 때문이지요.
이 전자바지 소동은 티빙에서 볼 수 있는데요, 단편 네편을 합쳐놓은 ‘월레스와 그로밋: 더 클래식 컬렉션’ 을 감상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첫 장편 영화인 거대 토끼의 저주는 웨이브나 왓챠에서 볼 수 있답니다.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줄거리는?
월레스는 힘들게 일하는 하는 그로밋을 위해 정원일을 도맡아 할 노움(요정) 모양의 로봇, ‘노봇’ 을 개발한다. 이 노봇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월레스는 노봇을 파견해 큰 돈을 벌 계획을 세운다.
블루 다이아몬드를 훔쳤던 죄로 동물원에 수감된 사이코패스 펭귄 페더스 맥그로는 졸고있는 경비원의 컴퓨터를 조작해 월레스의 컴퓨터와 노봇을 해킹한다. 해킹에 의해 사악한 AI를 갖게 된 노봇은 스스로 노봇 군단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의 물건을 마구잡이로 훔치기 시작한다.
한편, 오랫만에 블루 다이아몬드의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금고 속 자루 안에 들어있던 건 다이아몬드가 아닌 순무…! 매킨토시 경감과 무커지 순경은 페더스 맥그로를 경찰서에 넘겼던 월레스가 블루 다이아몬드를 빼돌린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감상 후기
어린시절의 추억 보정 때문인지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는 볼때마다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월레스의 다양한 발명품들을 보는 소소한 재미가 여전하구요, 표정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그로밋은 여전히 귀엽습니다.
사이코패스 펭귄 맥그로의 빌런스러운 몸짓이나 사악해진 노봇들을 활용한 스릴 넘치는 연출도 재치있어서 피식피식 웃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까지 폭넓게 볼 수 있도록 만든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유치하고 진부한 느낌도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월레스와 그로밋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신 분들일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한번도 접하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해도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런 사람 관람 추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팬,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 찾는 사람 ✅ 이런 사람 관람 비추: 유치한 영화가 싫은 사람, 진지한 영화를 원하는 사람 |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결말
노봇들이 마을 사람들의 물건을 훔친 이유는 거대한 잠수정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노봇들은 지하 수로를 통해 동물원으로 들어가 결국 맥그로를 구해낸다. 맥그로는 월레스네 집에 잘 숨겨두었던 블루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고는 유유히 마을을 떠나려 한다.
주인공들의 활약과 뒤늦게 합류한 경찰들의 도움으로 다이아몬드는 무사히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 다이아몬드를 얻지 못한 페더스는 분노한 채 어디론가 사라진다.
(어쨌든 동물원을 탈출하긴 했으니, 또 후속작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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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어김없이 이불 속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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