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러브 - 감독
- 우치다 에이지
- 출연
- 하마베 미나미, 야마다 료스케
- 개봉
- 2025.01.08.
사일런트 러브 모든 걸 다 주는 사랑.
일본 영화는 다소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가 많습니다.
히트한 로맨스 영화는 거의 대다수가 소설이 원작이고요.
「사일런트 러브」는 소설이 원작이 아닌 순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제목에서 힌트가 나오는데 정작 처음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사일런트니 침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보이지 못하는 소녀가 나옵니다.
하마베 미나미가 연기한 슈나이 미나츠는 교통사고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점차적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그건 분명하지 않은 상태고요.
피아노 전공이라 눈과 손이 소중한데 이런 일이 벌어졌죠.
자살을 하려던 순간에 야마다 료스케가 연기한 사와다 아오이가 구해주는데요.
아오이는 미나츠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청소 등을 일하는 청년입니다.
초반에는 과묵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말을 듣는 건 아무런 불편이 없는데 말만 못하는 건데요.
어릴 때 친구들과 패싸움을 하다 상대 편에게 목을 칼로 베이며 못하게 된거죠.
가장 친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그만 상대편 사람을 죽이고 말았고요.
조용히 대학교에서 일만 하고 있다 아오이는 미나츠를 알게 된거죠.
미나츠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피아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눈이 보였을 때 피아노 연습 게을리한 걸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요.
남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구석 건물에서 하려 했는데요.
이를 알게 된 아오이가 미나츠가 흘린 소리나는 벨로 건물로 인도하고요.
직접 문을 열어주고 피아노 연습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요.
미나츠가 집과 학교를 오갈 때 누군가에게 부딪히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런 노력을 미나츠는 모르지만 아오이에게 같은 과냐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하죠.
언제나 들려달라는 미나츠 요구에 아오이는 우연히 알게 된 키타무라 유진에게 부탁합니다.
그렇게 묘한 삼각관계 비슷하게 셋은 엮이게 되죠.
아오이는 자신의 처지에서 미나츠같은 사람을 넘볼 수 없다고 생각하죠.
일본에서도 신분에 대한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해요.
영화에서 그런 느낌으로 아오이와 친구들은 이야기합니다.
영화에서 아오이에게 돈 받고 피아노치는 키타무라가 엄처 커보였는데요
프로필을 보니 175라서 놀라 확인하니 료스케는 164이고 미나미는 156.7이네요.
하마베 미나미는 영화를 보다 많이 낯이 익다 생각해 찾아보니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별 생각없이 봤다가 슬픈 영화라 기억에 남았던 영화 주인공이었네요.
한국 배우 한소희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봤네요.
여기서 아오이는 자신의 상황에서 진짜 최선을 다합니다.
미나츠가 알지 못해도 상관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다합니다.
자신이 희생되는 것도 전혀 망설이지 않는데 가장 이상적인 로맨스 아닌가합니다.
현실에서도 자신의 모든 걸 내어주는 사랑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요.
영화에서는 오로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합니다.
좀 말이 안 되는 건 미나츠는 잘못된 걸 알고 아이오에게 말하면서요.
정작 자신이 그걸 밝히지 못하는 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영화보며 들더라고요.
꼭 말을 해야만 내 마음이 전달되는 건 아닙니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전달 될 수 있죠.
영화에서는 그것도 힘드니 느낌만으로도 사랑이 전달된다고 할까요?
사랑은 언제나 영원한 테마이자 아름다운 무언가인 듯하네요.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사랑은 늘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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