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태사자 출신에서 현재는 성공한 택배기사로 제2의 삶을 사는 김형준
한국 가요계에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4인조 댄스 그룹으로 유명세를 알렸던 그룹 태사자. 랩과 보컬을 맡은 김형준이 리더로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이 소속되어 지금까지도 해체하지 않고 활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1집을 시작으로 2000년 정규 4집을 내놓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며 NRG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이름을 알리던 그들이었지만, 2001년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은 해체가 되었다.
이후 잊혀져 가던 팀은 2019년 JTBC에서 방영한 음악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고,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했음을 알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었지만, 열정 만큼은 전성기였던 20대 시절 못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리더였던 김형준의 근황이 화제가 되었는데, 연예계를 떠난 지 오래되어서 현재는 택배 배달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방송을 통해 언급한 거여서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 했는데, 김형준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여러 추측에 대해 해명하며, 카드빚이 늘어나자 이 빚을 갚고자 택배업에 뛰어들었고 그러다 보니 현재 본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까지 힘든 업무 였지만 택배일을 시작하게 디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 자체도 밝아져서 노동의 가치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해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 10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지난 3년 간 거의 쉬는 날 없이 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해왔다고 전하며, 일평균 200~300개의 물건을 날랐고, 월 최고 1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일이 연예인 시절보다 더 행복하고, 스트레스가 없다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택배업에 뛰어든 구체적인 계기에 대해 언급했는데, 태사자 활동이 끝나고 방황하던 중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한 외국인 부부와 대화를 나눴는데, 당시 외국인 부부가 은퇴할 시기에 남미에서 캠핑카를 타고 여행중이어서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해 동행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부부와 이틀동안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떠났는데, 함께한 이틀이 너무 행복해서 돈을 맣이 버는 것보다 그냥 열심히 살면 좋은일이 생길거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할수있는 택배업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최근 택배업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현재 직원 3명을 채용하고 업무를 하고있다고 전해 제2의 삶을 살고있다고 전했다. 이제는 인생을 재미있게 즐기고 살고있는 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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