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곤혹스러울 때가 바로 발톱을 깎을 때입니다. 반려견의 발톱을 깎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발톱을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깎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 사연 속의 반려견도 발톱이 너무 깎기 싫었죠.
집사가 발톱을 깎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다가오자 어떻게 해서든 현실을 피하고 싶었던 반려견은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반려견의 잔머리는 통했을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발톱이 너무 길어서 발톱을 깎아야만 하는 반려견이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반려견의 입장에서 발톱 깎는 것이 너무 무섭고 싫었는데요.
잠시후 머리를 굴린 반려견은 집사가 잠깐 뜸을 들이는 사이 허공으로 시선을 둔 상태에서 고개를 서서히 돌려 미끄러지듯이 쓰러졌다고 합니다.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하면서 꼼수를 부린 것인데요. 그렇지만 반려견의 꼼수와 발연기에 속아넘어갈 일이 없는 집사였죠.
대놓고 어설픈 발연기를 통해 집사를 속이려고 했던 반려견. 꼼수를 부리려고 했다가 집사한테 딱 걸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결국에는 집사가 발톱 깎는 것을 강행했고 반려견은 바닥에 드러눕는 것으로 회피하려고 했습니다. 정말 조용히 넘어갈 일이 없는 반려견의 발톱 깎기.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려요”, “보기만 해도 웃음만 나옴”, “저 심경 나도 이해해”, “진짜 발톱 깎기 너무 어려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깨진 얼음 조각 위에서 피곤했는지 누워 잠자는 북극곰의 씁쓸한 생존 현장
- 잠든 사이 이빨로 집사의 머리카락 한웅큼 잘라놓고 발뺌하는 고양이
- 아기가 서럽게 울자 걱정됐는지 조심스럽게 유모차 향해 앞발 내민 고양이
- 태어나서 난생 처음 보는 아기의 얼굴에 ‘방긋’ 웃으며 반겨주는 강아지
- “바닥에 오줌싸서 잔소리 좀 했더니 강아지가 눈치를 보기 시작했어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