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기념일날 보통 뭘 하시나요?
기념일도 일반 데이트처럼
밥먹고 카페가고 분위기 좋은 곳 가고!
그게 더 업그레이드 될 뿐이잖아요?
오늘은 그런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스시도 일식당 오마카세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새로 오픈한 지점이라서 리뷰가 많이 없는데
제가 마치 방문해본 것 처럼 알려드릴테니
가성비 좋은 곳으로 연인을 데려가세요!
오마카세란?
おまかせ
오마카세는 고유의 매력을 지닌
일본 요리의 한 형태입니다.
‘맡긴다’라는 뜻인데요.
주로 대접 받을 메뉴의 종류 및 그 요리 방식을
셰프가 직접 요리를 준비해 주는 방식입니다.
일원동 「스시도」
스시도는 강남 일원동에 위치해 있으며
외관부터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아늑하고도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심플한 목재 마감 덕분에 일본 느낌이 납니다.
특히 오픈 키친 형태라서 카운터에서
쉐프님이 직접 요리하는 걸 직관할 수 있어요!
메뉴 구성
메뉴는 런치 3타임, 디너 2타임
총 약 50분 정도 진행됩니다.
런치 11시 30분, 12시 30분, 1시 30분 중
저는 12시 30분에 방문했어요!
각각의 초밥은 셰프의 섬세한 손길로
조리되어 나옵니다.
첫 번째는 3일 숙성시킨 광어 초밥이었는데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은 참돔!
저는 이게 가장 맛있었는데
고소함이 정말 좋아요.
그 다음은 방어.
특히 흰살 생선 초밥은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요리는 해산물이 가득한
크리미한 소스에 담긴 요리였고
신선한 문어 슬라이스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장국이 나왔는데 된장 4개를 섞어 만든 된장국.
맛의 깊이와 풍부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레시피를 배우고 싶더라고요.
다음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어.
위에 유자 양파까지 올라가 있어서
상큼하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참치!
지금까지 먹으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재료의 신선함입니다. 두께도 그렇고
최고의 상태로 제공되어 정말 좋습니다.
중간중간 맛과
밥 양을 물어보셔서 조절해서 먹었습니다.
이건 일본에서 미식 출장을 다녀오셨다가
출시 된 메뉴인데요.
참치 등살 참기름 양념해서 같이 먹으니 조합 굿.
다음은 한치입니다.
한치는 진짜 쫄깃해서 깜짝 놀랐어요.
꼬독꼬독해서 신기.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관자와 고급스러운 우니크림.
어디서도 못 먹어본 메뉴인데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대하장.
새우 역시 굉장히 튼실하고 큰 새우라서
입안에 가득 찬 느낌이 좋아요.
밥 양을 프라이빗하게 조절되어
딱 먹기 좋았습니다.
중간에 입가심을 위해 주신 무.
유자에 절인 무인데 너무 상큼해요.
모든 조리 과정이 눈 앞에서 진행되어
셰프의 전문적인 손길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장어가 정말 커서 걱정아닌 걱정을 했어요.
하지만 왜 이렇게 맛있는지…?
내가 알던 장어가 맞는지…?
마지막으로 제공된 것은
계란 카스테라. 왜 이렇게 부드러운지.
입 안에 넣고 나서 바로 없어졌어요.
마지막은 디저트인데요. 딸기 초밥입니다.
딸기 초밥이라니? 하고
생각했는데 너무 맛있어요.
찹쌀을 불리고 코코넛 워터에
재워놓아서 상큼 딸기와 잘어울립니다.
이렇게 코스를 다 마쳤는데요.
다른 생선 손질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전에는 10명이 함께 진행하는 스시 오마카세를
간 적이 있는데 여기는 6명, 4명 팀으로
2명의 쉐프님이 전담해주셨어요.
그래서 더 세심하게 맞춰주셔서 좋았답니다.
요즘 외식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서
조금만 괜찮은 곳 가면 단가가 확 올라갑니다.
그래서 7-8만원, 주류 곁들이면 약 10만원까지는
우습게 나오는 형태인데요.
고퀄리티 스시 오마카세를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가성비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마카세의 매력은 셰프가 선택한
좋은 재료로 알차게 구성 된 코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여러분도 가성비 좋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찾고 계신다면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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