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격 내린다고?” KGM 토레스 전기차 ‘토레스EVX’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 판촉 할인 프로모션으로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유카포스트 2025.02.10 조회수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KG모빌리티(KGM) 전기차 ‘토레스 EVX’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인 ‘토레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중형 전기 SUV 모델로, 먼저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된 전기차와 다르게 국산차 최초로 중국 BYD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로, 기존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대비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토레스 EVX는 출시 당시 차량 가격은 4,950만원으로 동급 중형 전기 SUV 대비 저렴했으며,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 최대 660만원을 지원받을 시 실질적인 차량 구입 가격은 3,00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외에도 과거 쌍용차의 혜리티지를 계승한 토레스EVX 모델은 각선미를 강조한 정통 SUV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식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 했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헥사곤 타입의 가니쉬와 LED 콤비네이션이 적용된 램프 디자인을 통해 기존 토레스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중형 SUV 차체크기와 더불어 전기차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감을 가진 토레스 EVX의 차량 제원은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735mm, 휠베이스 2,680mm로 넉넉한 크기는 물론 충분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도심형 SUV’ 또는 ‘패밀리카’ 용도로 이용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상업용 택시까지 보급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토레스EVX의 실내 디자인은 슬림&와이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시켜 전기차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성을 확보 했는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하는 신차 수준에 버금갈 정도로 발전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적제 공간을 가지고 있는 토레스EVX는 동급 중형 SUV 모델 중 가장 큰 적재공간을 가졌는데 토레스EVX의 트렁크 공간은 839L를 가지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차량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를 갖추고 있어 아웃도어 활동 시 필요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KG모빌리티(KGM) 인지 전기차 모델 토레스 EVX에도 큰 위기가 찾아왔는데 2025년 기준 토레스EVX의 전기차보조금 지급액이 지난해 대비 100만원 이상 낮아지게 되었는데 사실상 약 350만원으로 낮아진 올해 전기차보조금은 기존 가격 경쟁력이 높았던 토레스EVX의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토레스EVX의 줄어든 전기차보조금을 상쇄시키기 위해 KG모빌리티(KGM) 측에서도 발빠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전망에는 지난해 KG모빌리티(KGM)가 당시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2월 기준 차량 판매 가격을 200만원을 인하하는 조치에 기반해 올해에도 이러한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KG모빌리티(KGM)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을 최소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결졍”이라며 고객 친화적인 대응책을 제시했는데 이때 당시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진작에 가격을 낮췄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과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나오며 많은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