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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식당가 스트리트 푸드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많은 분들이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하며 들러간다고 하는 식당가 스트리트 푸드 나트랑.

쿠니는 처음 들러본 곳인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쪽으로 무게를 실어야 한다면 좋은 쪽으로 기울여도 될 거라 생각하며 정리해 봅니다.

스트리트 푸드 나트랑

119 Lý Nam Đế, Phước Trung,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베트남 나트랑 여행, 스트리트 푸드 영상 30초.

넓은 주차장(노지라서 차가 왔다 갔다 하면 먼지가 많이 남)을 지나 넓은 식당에 매우 여유로운 공간 배치라 생각하는 순간 거기 아니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라는 가이드 & 통역 담당자의 안내.

“넹~ 알겠심니더 ~”

한쪽 구석으로 쑤욱 들어가는 곳 통로에 대나무(?)로 벽체를 만들어 레트로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느낌.

그리고 안으로 펼쳐지는 넓대디한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주르륵 나열되어 있다.

딱 보는 순간 여기 사람들 가득 차면 가열차게 소통하는 통에 의사소통이 쉽지 않을 듯하단 생각이 든다.

벽면으로 그라피티(graffiti) 작렬!

그런데 세심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아 가슴에 후욱 들어오는 그림은 아니다.

다행이야 ~ 그림 마음에 들었음 자꾸 생각나고 또 오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미리 이렇게 말씀드리면 안 되겠지만 아주 맛난 곳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냥 먹을만하다는 정도?

오우~ 이것은 무엇인가?

참이슬, 진로 소주로 만든 탑!

유리탑인 것인가? 소주 탑인 것인가?

그 이름이 진로 탑이라 불러도 되는 것인가?

술도 잘 못 마시는 주제에 괜한 국뽕이 치민다.

외국에 가서 한국 것을 보면 가슴 벅차다.

적당한 테이블을 선택하고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착착 놓이는 그릇과 수저.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하며 식당에 들러 음식의 구성을 보면 비슷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하여 그것이 지겹다거나 흥미롭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구성 자체가 그러하단 느낌이며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다는 생각? 쿠니가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든 잘 먹는 것도 복이란 생각을 곁들여서 말이다.

지금까지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와서 먹었던 음식의 메뉴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없다.

이게 그건가 싶으면 저거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베트남 음식이구나 생각하고 만다.

특히 보이는 것으로 베트남 음식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냄새로 베트남 음식임을 알아챌 정도로 익숙해진 때문.

메뉴명을 아는 건 하나도 없지만 대충 봐도, 대충 들어도 익숙해진 비주얼에 음식 냄새라 하겠다.

여러 차례 베트남 여행을 왔지만 지금까지 아는 음시 메뉴라고 하면 쌀국수 정도?

머릿속에서 끄집어 낼 수는 없지만 메뉴를 들어보면 어디선가 들었다 생각이 드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맛나게 먹는 건 메뉴명을 몰라도 가능하다.

아마도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마치고 가도 아는 메뉴 하나 없기는 매한가지일 듯. ^^;

그래서 찾아보니 베트남 대표 음식은 이런 것들이 있다.

쌀을 재료로 만든 빵떡, 쌀국수 등이 기억나는 전부.

하지만 ‘라이스페이퍼'(아래 종잇조각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라이스페이퍼), ‘맘똠’, ‘느억맘’ 등은 해산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소스라고 한다. ‘분짜’, ‘반쎄오’, ‘까오러우’, ‘포(베트남 쌀국수)’, ‘반미’, ‘바인쯩’, ‘분탕’, ‘미꽝’, ‘껌땀’, ‘카코또’, ‘분보후에’ 등 중에 익숙한 건 반미, 분짜, 반세오, 포 정도.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중에 처음으로 본 음식 먹는 방법의 시범 조교.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서 물어보니 여기 스트리트 푸드의 직원이 직접 와서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알게 된 방법은 직접 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돌이켜 생각하면 기억이 날똥말똥이라는 사실.

이번 베트남 나트랑 여행에서도 향상된 것 없이 쿠니가 조금은 멍청한 듯 느껴진다.

여하튼 스트리트 푸드에서 맛나게 먹은 건 맞지만 누군가에게 거리낌 없이 추천하기에는 모호한 느낌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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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P-2023-003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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