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에 세전 130만 원 받으며 1억 모았더니 허탈하다는데..
1억이라는 돈은 분명히 상당히 큰 돈입니다.
1억을 모으는 건 엄청나게 어렵고 힘든 일이죠.
더구나 월급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1억을 모았다면 대단한거죠.
세전130~140만 원 받다가 지금은 세후210만 원 받긴 하지만요.
1억이나 모았다고하니 분명히 박수 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본인은 해외여행은 가지만 자취하지 않아 그렇다고 하는데요.
막상 1억을 모으니 특별한 건 없어 좀 허탈하다고도 하고요.
보통 1억 모았다는 사연을 보면 여행도 안 가고 그랬다고 하는데요.
해외 여행도 가면서 1억을 모았다고 하니 더 멋져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닌데도 해냈으니 알차게 모은 듯해요.
무엇보다 적은 돈으로 해냈다는 점이 훌륭하죠.
130만 원이면 진짜로 최저임금으로 해낸 건데요.
그나마 210만 원으로 점핑을 해낸 것도요.
처음 누구에게나 1억을 모으는 건 목표였을텐데요.
원래 목표를 달성하면 허탈해지기 마련입니다.
달성했다는 성취감보다는 본인 표현처럼 별 거 없다는 느낌때문에요.
이런 사람 꼭 있죠.
잘했다고 칭찬하고 박수치면 될 일을 인데..
꼭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난…
31살이고 세무법인이라는 걸 보면 말이죠.
대리나 과장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요.
첫 월급이 진짜 최저월급인데도 해낸거죠.
다들 놀라는 게 월급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나이를 볼 때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을텐데 말이죠.
중간에 쓰고 싶은 유혹도 분명히 있을 거고요.
이제 1억을 모았으니 지금처럼 계속하면 되죠.
더구나 월급도 1억 모을 때보다 더 늘어났으니까요.
지금같이 계속 한다면 분명히 2억과 3억을 모으는 건 좀 더 금방일겁니다.
맞습니다.
저 나이게 1억 모은 사람 생각보다 거의 없습니다.
월급 많이 받는다고 꼭 저축을 많이 하는 건 더욱 아니라서.
아직 젊은 나이라서 괜히 목돈 모았다고 하면 꼬이는 인간들 있을 수 있죠.
당장은 허탈하고 이게 뭐지…하겠지만요.
곧 평상심을 되찾고 새롭게 출발하지 않을까합니다.
무엇보다 1억이라는 큰 돈을 모았으니 뭔가 든든하고요.
그런 자신감은 이제 무엇을 해도 잘 해내지 않을까합니다.
이직도 성공해서 몸값도 곧 올리지 않을까하네요.
뭐라도 해낸 사람은 어떤 것도 잘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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