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가지고 난장판 벌인 강아지 모습 / x_@sora_42O
산책을 나가기 위해서 아빠가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는 그 찰나의 순간을 참지 못하고 대형 사고를 벌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아빠가 세수를 하고 옷을 입는 동안 어디선가 두루마리 화장지를 가지고 오더니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어질러 놓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갈 준비를 마친 아빠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화장지 가지고 난장판 벌인 강아지 모습 / x_@sora_42O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아침 산책을 나갈 차비를 하는 도중 벌어진 집안 광경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마나 신나게 물어 뜯었는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화장지 조각들이 집안 곳곳을 뒹구르고 있는 모습이었죠.
여기에 사고를 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우두커니 서서 가만히 있을 뿐인데요. 녀석은 마치 자기가 벌인 행동이 아니라는 듯 발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화장지 가지고 난장판 벌인 강아지 모습 / x_@sora_42O
하지만 꼬리가 길면 들키기 마련.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코에는 화장지 조각이 붙어 있었고 누가 봐도 사고를 쳤음을 입증해 보이고 있었는데요.
뻔뻔하게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발뺌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 아닙니까. 물론 뒷감당은 오로지 집사의 몫이었지만 말입니다.
한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이후 아빠랑 같이 산책을 하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정말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녀석 때문에 하루가 조용할 날이 없는 집사입니다.
- 호기심 못 참고 아기의 작은 발바닥에 코 내밀고 냄새 맡은 강아지의 행동
- 쓰레기통 뒤집고 집안 난장판 만들었으면서 “용서해달라” 조르는 두 고양이
- 자기보다 몸집 작은 토끼가 너무 귀여워서 머리 ‘쿵’한 강아지의 애정표현
- 몸 동그랗게 말아서 자는데 순간 물개인 줄 알았다는 강아지의 수면 자세
- 복슬복슬 새하얀 털 가진 강아지의 머리 한쪽이 찌그러져(?)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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